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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 _ 코로나와 살아가다 보면, 12일 벙개 공지

사연과 신청곡
20-06-10 15: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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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코로나는 맑은 공기에 맑은 폐를 가진 사람들로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예상한 바 있다.
호흡기를 집중 공격하기 때문이고
백신 개발 전까지 걸리지 않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니까.
더 조심하며 일자리도 지키려고 했고
가두리 안에 쏙 가둬서 통제가 되려나 했는데...
단체나 개인의 이익을 따진 거짓말에
꽤 휘청이고 있는 실정이다.
 
어떤 뉴스에 한국보다 더 빨리 코로나 종식을 선언할 나라가 있다고 하는데,
부럽기도 하면서 아쉽기도 하다.
 
그놈의 거짓말...
 
더 있는데 없다고 한 신천지나
갔는데 안 갔다고 한 철부지나
 
거짓말의 무게도 모르고
더 큰 죄를 지은 셈이다.
 
상식적으로
누군가에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방역시스템에 있어 그러는 것이 아니다.
사태가 수습되면
이런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가 취해지길 바란다.
 
사실 13년 전부터 토론회나 특검, 청문회
지금도 법정에서
전직 대통령과 대법관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들이 우리 사회에 거짓말 안 하면
손해 보는 풍토를 만든 주범이고
굽신거린 정치검찰과 언론이 공범이다.
 
33년 전 6월 10일, 오늘은
부도덕한 권력의 거짓말과 폭력에 
온 국민이 투쟁했고
마침내 승리한 날이다.
 
그때처럼
정직이 다수를 차지하는 세상이 와야
거짓이 겁을 먹는다.
코로나도
그때서야 떠날 것이고
우리는 다시 모일 것이다.
 
그 모임의 참맛을 미리 맛보고자
12일 금요일 강릉의 냉삼 집에서 삽겹 회동을 갖는다.
자꾸 강릉에서 벙개해서 죄송한 마음이지만,
'갈까 말까' 동전 점을 치며 고민하는 제작진에게
계속 기회를 주고자
강릉에서 진행하는 점 양해 바란다. 
 
*위치 : 강원 강릉시 강릉대로 238 미리상회
*지번 강원 강릉시 교동 146-5(명고 사거리에서 강릉역방향)
*회비 : 1/n
 
같이 먹고 마실 분은
오픈톡방
오후의 발견 성스리입니다 검색해 들어오셔서
참가 의향 전하거나
참여는 못해도 
그 날의 듣고 또 듣고픈
오발 녹음 파일을 받아 가시길!
 
*신청곡은 영화 1987 OST '그날이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