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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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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6-04
◀ANC▶
강원도청의 이전을 놓고
지역별 온도차를 보이고 있고
제2청사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릉에 환동해본부가 있지만
50년 넘게 강원도 수산국 역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대 흐름에 발맞추기위해서는
환동해본부의 역할 강화를 고민하자는 의견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지난 1964년 강원도 수산사무소로 출발했고,
2001년 환동해출장소를 거쳐
2012년 환동해본부로 바뀌었습니다.
수산 업무 중심으로
자동차 등록과 여권 발급업무가 추가됐는데
지금도 강원도 '해양수산국'의 역할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환동해본부에는 본청 기준으로 기획총괄, 수산정책, 어업진흥, 해양항만의
4개 과에 9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안침식 사업의 경우 한 건당 수백억 원으로
규모가 커지고, 해양관광패턴은 해수욕에서
서핑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평화의 바다 같은 남북 협력 문제와
북극항로 개척, 크루즈 운항, 플라이강원
출범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 환동해본부의 기능은
변화를 따라가기 버거운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위호진 강원도의원은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도청 항공해운과를 옮겨오는 등
환동해본부의 조직개편을 주문했습니다.
또, 지은 지 50년이 넘어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청사 건물의 신축도 주장했습니다.
◀INT▶ 위호진 도의원
"본부 기능 확대 등을 고려하여 주문진에 위치하고 있는 신사임당교육원을 강릉오죽헌 주변으로 통합 이전하고, 그 자리에 환동해본부를 이전, 신축한다면 환동해본부의 미래 위상과 향후 2청사 기능을 수행하는 데 적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연구원도 지난 4월
'강원도 균형발전과 환동해본부의 역할'이란
주제의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전화INT▶ 김충재 박사/강원연구원
"영동권 전체가 발전하면서 이것이 강원도의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영동권의 행정기능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동해본부는 이런 지적에 공감한다며 다양한 기능 확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고영선 본부장/강원도 환동해본부
"행정이 신속하게 대응, 대처할 필요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우리 환동해본부 기능은 사실 지금 수산이나 해양 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조직 부서하고 협조를 해서 어떻게 재편해나갈지는 필요성 이런 건 공감을 하기 때문에..."
한편, 환동해본부의 기능이 확대되려면
강원도와 중앙정부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제2청사의 신설 또는
환동해본부의 기능확대 등은 뒷전으로 미룬 채
도청을 어디에 새로 짓느냐 다투는 모양새는
영동권 주민들에겐 곱게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맺음말=김인성 기자))
50년 넘게 '강원도 수산국'의 역할에 갇혀
있는 강원도 환동해본부가 동해안의 발전을
이끌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엄중히 따져봐야 할 땝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
강원도청의 이전을 놓고
지역별 온도차를 보이고 있고
제2청사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릉에 환동해본부가 있지만
50년 넘게 강원도 수산국 역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대 흐름에 발맞추기위해서는
환동해본부의 역할 강화를 고민하자는 의견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지난 1964년 강원도 수산사무소로 출발했고,
2001년 환동해출장소를 거쳐
2012년 환동해본부로 바뀌었습니다.
수산 업무 중심으로
자동차 등록과 여권 발급업무가 추가됐는데
지금도 강원도 '해양수산국'의 역할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환동해본부에는 본청 기준으로 기획총괄, 수산정책, 어업진흥, 해양항만의
4개 과에 9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안침식 사업의 경우 한 건당 수백억 원으로
규모가 커지고, 해양관광패턴은 해수욕에서
서핑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평화의 바다 같은 남북 협력 문제와
북극항로 개척, 크루즈 운항, 플라이강원
출범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 환동해본부의 기능은
변화를 따라가기 버거운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위호진 강원도의원은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도청 항공해운과를 옮겨오는 등
환동해본부의 조직개편을 주문했습니다.
또, 지은 지 50년이 넘어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청사 건물의 신축도 주장했습니다.
◀INT▶ 위호진 도의원
"본부 기능 확대 등을 고려하여 주문진에 위치하고 있는 신사임당교육원을 강릉오죽헌 주변으로 통합 이전하고, 그 자리에 환동해본부를 이전, 신축한다면 환동해본부의 미래 위상과 향후 2청사 기능을 수행하는 데 적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연구원도 지난 4월
'강원도 균형발전과 환동해본부의 역할'이란
주제의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전화INT▶ 김충재 박사/강원연구원
"영동권 전체가 발전하면서 이것이 강원도의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영동권의 행정기능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동해본부는 이런 지적에 공감한다며 다양한 기능 확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고영선 본부장/강원도 환동해본부
"행정이 신속하게 대응, 대처할 필요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우리 환동해본부 기능은 사실 지금 수산이나 해양 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조직 부서하고 협조를 해서 어떻게 재편해나갈지는 필요성 이런 건 공감을 하기 때문에..."
한편, 환동해본부의 기능이 확대되려면
강원도와 중앙정부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제2청사의 신설 또는
환동해본부의 기능확대 등은 뒷전으로 미룬 채
도청을 어디에 새로 짓느냐 다투는 모양새는
영동권 주민들에겐 곱게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맺음말=김인성 기자))
50년 넘게 '강원도 수산국'의 역할에 갇혀
있는 강원도 환동해본부가 동해안의 발전을
이끌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엄중히 따져봐야 할 땝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