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수요일
초딩 조아라는
90일 가까이 미뤄진 등교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자기 전부터 미룬 방학숙제가 있는 양,
분주하게 자기 방에서 문닫고 뭔가 작업을 했고
새벽 5시 부터는 한 시간 간격으로
엄마를 깨우며 학교 가려면 지금 일어나야 하는 지를 물었습니다.
그러다 지쳐 7시 40분에 겨우 기상해서 아침(불고기)을 먹고
8시 35분에 학교로 향했습니다.
이래저래 자기처럼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을 보며
더 설레었을 등굣길...
오늘부터 어떤 추억일지,
기대가 됩니다.
엄마분들 참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로나 이제 오지마!
*신청곡은 유세윤 '학교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