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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세련되고 멋지게, '추억의 교가 프로젝트'

2020.05.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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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5-20
◀ANC▶
학교의 교육 목표와 건학 이념 등을 담은
학교의 상징인 '교가',

하지만 음원이 아예 없거나
피아노나 오르간 반주에 맞춘 단출하고 오래된
녹음본이 많았는데요,

강릉시가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합창단이 노래한 교가 음원을 제작, 배부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케스트라의 섬세하고도 화려한 연주가
이어지는듯 하더니,
지휘자가 이내 연주를 멈춥니다.

단 한 순간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연주,

이렇게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며
완벽한 '교가'를 연주해 냅니다.

단출한 반주에 오래된 녹음본이 대부분인
학교 교가를 새롭게 제작하기 위해
강릉시립예술단과 강릉교육지원청이
'추억의 교가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INT▶류석원/ 강릉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모든 학교가 제 학교같고, 모든 교가가 좋고 나쁨이 아니고 다 학교 사랑이 묻어 있어요.
그래서 정말 교가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그런 계기도 있었고"

강릉지역에서 교가 제작을 신청한 학교는
모두 29곳.

오케스트라 반주로 편곡하고
합창단이 노래로 녹음해
음원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시립합창단은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서 다음 주에 교가를 녹음할 계획입니다."

연주나 녹음에 참여하는 단원들은
추억과 모교 사랑, 인생이 담겨
여느 곡보다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합니다.

◀INT▶이철환 (강릉고 졸업)/강릉시립합창단
"시립합창단에 들어와서 교가를 녹음하니까
더욱 더 기분이 새롭고 아주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 것 같은 그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제작된 교가 음원은
해당 학교와 동문회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effect = 남강초등학교 교가))

◀INT▶ 정해신 / 강릉 남강초등학교 교무부장
"입학식, 졸업식, 그리고 저희들이 한달에 한번식 하는 애국 조회가 있습니다. 교내 방송 조회로 하는 그때 활용할 계획입니다."

시립예술단과 교육지원청은
교가 음원 보급에 따른 호응을 지켜본 뒤
2차 신청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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