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강릉R)꽉 막힌 고성 안보 관광

강릉시
2020.05.17 20:30
69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05-17
◀ANC▶
코로나19로 인한 문을 닫았던 관광지와
주민복지시설들이 서서히 재개장되고 있지만
고성군의 안보 관광지는 사정이 다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폐장기간이 길어져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통일전망대를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제진 검문소 인근에 전망대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이 코로나19 여파로
2월 25일부터 문을 닫았고
평화둘레길도 출입이 안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생활방역으로 바뀌면서
관광 시설과 도서관, 체육관 등은
순차적으로 개방되고 있지만,
안보 관광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민통선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INT▶유광호/(주)통일전망대 관리부장
"민통선 지역 내에서 돼지열병이 발생이 됐어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통행 제한을 시켜놔서 민통선을 지금 들어갈 수 없게 해놨어요."

((이음말=배연환))
"코로나19에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겹치면서
석 달 가까이 고성 안보 관광이 꽉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고성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통일전망대 운영 중단으로
지난해보다 17만 명의 관광객이 줄었고
입장권과 소비 감소 등 추산 피해액이
48억 원에 달합니다.

고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조치 상황 등을 알리며 재개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INT▶함명준/고성군수
"책임의 주체가 이런 저런 부분에 따라서 (개장이)계속 늦추고 있습니다. 고성군민의 경제적 여건을 본다면 빨리 열어야 될 필요가 있는데"

한편, 고성군과 철원군,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20일, DMZ평화관광 재개를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최기복)
◀END▶
#통일전망대, #휴장 장기화, #안보 관광 막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