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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R)꽉 막힌 고성 안보 관광

강릉시
2020.05.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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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5-17
◀ANC▶
코로나19로 인한 문을 닫았던 관광지와
주민복지시설들이 서서히 재개장되고 있지만
고성군의 안보 관광지는 사정이 다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폐장기간이 길어져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통일전망대를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제진 검문소 인근에 전망대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이 코로나19 여파로
2월 25일부터 문을 닫았고
평화둘레길도 출입이 안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생활방역으로 바뀌면서
관광 시설과 도서관, 체육관 등은
순차적으로 개방되고 있지만,
안보 관광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민통선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INT▶유광호/(주)통일전망대 관리부장
"민통선 지역 내에서 돼지열병이 발생이 됐어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통행 제한을 시켜놔서 민통선을 지금 들어갈 수 없게 해놨어요."

((이음말=배연환))
"코로나19에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겹치면서
석 달 가까이 고성 안보 관광이 꽉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고성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통일전망대 운영 중단으로
지난해보다 17만 명의 관광객이 줄었고
입장권과 소비 감소 등 추산 피해액이
48억 원에 달합니다.

고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조치 상황 등을 알리며 재개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INT▶함명준/고성군수
"책임의 주체가 이런 저런 부분에 따라서 (개장이)계속 늦추고 있습니다. 고성군민의 경제적 여건을 본다면 빨리 열어야 될 필요가 있는데"

한편, 고성군과 철원군,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20일, DMZ평화관광 재개를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최기복)
◀END▶
#통일전망대, #휴장 장기화, #안보 관광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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