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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5-15
◀ANC▶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각종 지원금을
지역화폐로도 받을 수 있는데요.
강릉의 경우 강릉페이 신청자가 폭증하면서
발급 지연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용기한 연장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 송정동에 사는 '권민석' 씨는
지난달 20일 강릉시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했습니다.
강릉페이 카드발급도 동시에 신청했는데
아직까지 카드를 못 받아, 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권민석 / 강릉시 송정동
"필요한 자금 융통이 좀 어려워서, 아이들
학원비 같은 경우 강릉페이가 되니까 그걸 좀 쓰려고 생각했었는데, 계속 늦어지니까 좀 부담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지난 3월
소상공인에게는 100만 원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세대원 수에 따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화폐인 '강릉페이'로 지급하는데
사용기한은 6월 말까지입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지역화폐 카드 제작이 갑자기 몰리면서,
신청 후 한 달 가까이 지나야
카드를 받는 등 발급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강릉지역 맘카페 등에서는
발급을 우려하는 글도 적지 않았고,
일부에서는 사용 기한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당초 지원 목적인
조기 소비 촉진을 위해서라도
기한 연장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 권혁준 / 강릉시 생활경제 담당
"지역 경제를 조기 극복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사용 기한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발급대상의 85% 정도인 4월 24일
신청분까지는 이번 주에 카드를 발송하고
다음 주까지는 95%까지 발송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는 정부 지원금도
강릉페이로 신청할 수 있어, 카드 발급
지연에 따른 주민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강릉페이, #발급지연, #생활안정자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각종 지원금을
지역화폐로도 받을 수 있는데요.
강릉의 경우 강릉페이 신청자가 폭증하면서
발급 지연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용기한 연장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 송정동에 사는 '권민석' 씨는
지난달 20일 강릉시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했습니다.
강릉페이 카드발급도 동시에 신청했는데
아직까지 카드를 못 받아, 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권민석 / 강릉시 송정동
"필요한 자금 융통이 좀 어려워서, 아이들
학원비 같은 경우 강릉페이가 되니까 그걸 좀 쓰려고 생각했었는데, 계속 늦어지니까 좀 부담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지난 3월
소상공인에게는 100만 원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세대원 수에 따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화폐인 '강릉페이'로 지급하는데
사용기한은 6월 말까지입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지역화폐 카드 제작이 갑자기 몰리면서,
신청 후 한 달 가까이 지나야
카드를 받는 등 발급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강릉지역 맘카페 등에서는
발급을 우려하는 글도 적지 않았고,
일부에서는 사용 기한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당초 지원 목적인
조기 소비 촉진을 위해서라도
기한 연장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 권혁준 / 강릉시 생활경제 담당
"지역 경제를 조기 극복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사용 기한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발급대상의 85% 정도인 4월 24일
신청분까지는 이번 주에 카드를 발송하고
다음 주까지는 95%까지 발송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는 정부 지원금도
강릉페이로 신청할 수 있어, 카드 발급
지연에 따른 주민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강릉페이, #발급지연, #생활안정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