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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이태원 다녀온 10대 확진.. 도내 첫 사례

2020.05.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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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5-13
◀ANC▶
도내에서 처음으로 이태원 방문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원주에 사는 10대 대학생인데,

검사 직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했고
검사 이후에도 백화점이나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원주시 태장동에 사는 19살 대학생 A씨로,
원주에서는 20번째 확진자입니다.

A씨는 지난 5일 이태원에 방문했는데,
방역당국은 A씨가 클럽에 다녀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가래와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사흘 만인 12일,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는 원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확진자 부모와 남동생 할아버지까지
가족 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s/u) 문제는 확진자의 동선입니다.
전염력이 강하다고 알려진 감염 초기에
접촉자가 많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CG -------------------
현재까지 나온 역학조사에 따르면,
A씨는 8일과 10일, 11일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9일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음식점을 방문해
식사했습니다.

12일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근처 카페와 백화점을 방문했습니다.
백화점에선 1시간 반 가량을 머물렀습니다.
---------------------------------------

2차, 3차 감염으로 인한 지역사회
재확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방역당국은 이번 주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분수령이라며,

이태원 방문자는 익명으로 무료 검사가
가능한 만큼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장종국)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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