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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시 송정동 일대, '지반 침하' 본격 조사

강릉시
2020.05.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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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5-11
◀ANC▶
대형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들어선
강릉시 송정동 일대 도로에 땅 꺼짐 현상,
이른바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변 건물 벽 곳곳에는 크랙 현상도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강릉시가 혹시나 지반 침하 현상이 아닌지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가 송정동 일대 도로에
시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로에 작은 구멍을 만든 뒤
촬영 장비를 넣어서 지반의 형태와 구성 요소를
조사하는 겁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강릉시 송정동 일대 7곳에 구멍을 뚫어서
지반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차원(3D) 다채널 지표투과레이더로
지반 정보를 수집하고,
장착된 카메라로 땅 속 비어 있는 공간,
이른바 '공동' 존재 여부를 조사하는 겁니다.

◀INT▶ 정지민 / 조사업체 이사
"전기전도도나 유전율(전기장 반응)이라는 상수에 대하여 차이가 나는 부분에서 전자기파가 반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반사하는 모양의 형태를 보고 저희가 공동인지 지하매설물인지를 판단해서..."

강릉시 송정동 도로는 지난해 6월
출근 시간대에 지름 5m, 깊이 2.5m 규모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에도 싱크홀이 생겨
차량 한 대가 빠지는 사고도 났습니다.

주변 건물 벽에는
금이 가는 크랙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김윤미 / 강릉시 송정동 주민
"집이 넘어갈까 봐 겁이 나요. 이게 주변이 다 내려앉으니까... 그래서 그런 걸 좀 철저히 조사해서..."

강릉시는 일단 지반 침하 전조 증세로 보여
시료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
현장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INT▶ 이신초 / 강릉시 생활안전 담당
"송정동 일대 지반 침하 취약 구간에 대한 지반 공동 조사를 실시하여, 추가적으로 조사되는 공동 구간에 대하여 빠른 시일 내에 복구 계획 수립 및 복구 작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강릉시 송정동 일대에는
매설한 지 30년이 넘은 노후 하수관이
많기 때문에, 부서별로 합동 조사를 진행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최기복)
◀END▶
#지반침하, #하수관,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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