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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생활 방역 전환, '공공시설' 순차적 개방

2020.05.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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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5-06
◀ANC▶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한 가운데,
영동지방 문화·관광·체육·복지 시설이
오늘(6일)부터 단계적으로 다시 문을 엽니다

하지만 완전 개방이 아닌 만큼
여전히 생활 방역 5대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셔야겠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로나19 사태 이후
잠시 문을 닫았던 '강릉 행복한모루 도서관'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책을 빌리기 위해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오랜만에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INT▶ 이승현 이재동 이주현 이도현
장희비 / 강릉시 교동
"가족들이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전까지는 오지 못하다가 오늘 개방한다고 해서, 그전에 읽고 싶었던 책들을 다같이 가족들이랑 고르러 왔습니다."

일단 대출 서비스만 재개했는데,
코로나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열람실도 개방할 계획입니다.

◀INT▶ 박기창 / 강릉시 시립도서관 정책 담당
"제한적으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요. 그리고 5월 18일까지 코로나 상황을 지켜본 뒤에 5월 19일부터는 정상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꼭꼭 걸어 잠궜던
복지시설들도 잇따라 다시 문을 열고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된 지 45일 만에
정부가 방역 체계를 한 단계 완화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하면서,

강릉노인종합복지관과
국민생활체육센터 수영장 등은 오는 11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합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평생학습센터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코로나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운영시기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다만,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기 위해
수용 인원은 조율하고 있습니다.

◀INT▶ 김년기 / 강릉시 문화관광복지국장
"각종 시설이나 프로그램에 정원의 50%만 입장 원칙을 정하고, 방역 등 준비 기간을 거쳐서
시설의 상황에 따라서 신축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문화·예술·관광 시설도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입니다.

동해시가 천곡동굴 개방에 나섰고,
양양군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도
다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태백시는 석탄박물관 등을 11일부터,
365세이프타운도 이달 안에 문을 열 계획이고,

고성군 진부령미술관은 오는 12일부터,
정선군 작은영화관이나 박물관은
이달 안에 다시 문을 열 계획입니다.

다만 공공시설을 갈 때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5대 방역 수칙을 지키는 건 필수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