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
방송일자
2020-05-06
◀ANC▶
강원도 전체 학교의 절반 가량이 되는
작은 학교들이 오는 13일부터 등교수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반해 학생 수가 많은 도시 학교들은
등교 수업일이 가까울수록 걱정이 많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교육청이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등교 개학 준비 상황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재학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오는 13일부터 등교가 가능하다며
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SYN▶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지역감염 여부, 돌봄 수요, 원격수업 위한
출석률, 학생과 학부모 요구 등 학교별로
상이한 상황을 고려한 방침입니다.
전체 학교의 46%에 해당하는
248개 학교가 대상입니다.
대부분의 소규모 학교들은 13일이 아니더라도
늦어도 20일에 전체 학생들이
등교수업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소규모 중학교 관계자*
"(등교수업) 날짜를 정하면 아무튼 그 날짜에
1,2,3학년이 다같이 하는 몇 명 안되니까.. 몇 명 안되는데 순차적으로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이에 반해 나머지 학교들은
교육부가 발표한 순차 등교수업 일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등교수업에 맞춰 방과후 수업도
재개합니다.
문제는 등교수업 이후 학생 안전입니다.
일단 등교 1주일 전부터 매일 학생 건강상태를 학교에 알리도록 했습니다.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로 발열체크는 기본이고
마스크도 2장씩 지급합니다.
교실과 급식소 간격 유지에
교실급식과 간편식까지,
학생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합니다.
그렇지만 학생 수가 많은 학교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학생 안전을 위해서는 학교 공간에서
물리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대규모 도시 초등학교장*
"애들 25,26명씩 되는 애들 책상을 띄워 봐도 그렇게까지 크게 효과가 없을 것 같아요."
이 때문에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요일별 수업을
고려하는 학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등교수업일이 다가올수록
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학교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ND▶
강원도 전체 학교의 절반 가량이 되는
작은 학교들이 오는 13일부터 등교수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반해 학생 수가 많은 도시 학교들은
등교 수업일이 가까울수록 걱정이 많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교육청이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등교 개학 준비 상황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재학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오는 13일부터 등교가 가능하다며
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SYN▶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지역감염 여부, 돌봄 수요, 원격수업 위한
출석률, 학생과 학부모 요구 등 학교별로
상이한 상황을 고려한 방침입니다.
전체 학교의 46%에 해당하는
248개 학교가 대상입니다.
대부분의 소규모 학교들은 13일이 아니더라도
늦어도 20일에 전체 학생들이
등교수업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소규모 중학교 관계자*
"(등교수업) 날짜를 정하면 아무튼 그 날짜에
1,2,3학년이 다같이 하는 몇 명 안되니까.. 몇 명 안되는데 순차적으로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이에 반해 나머지 학교들은
교육부가 발표한 순차 등교수업 일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등교수업에 맞춰 방과후 수업도
재개합니다.
문제는 등교수업 이후 학생 안전입니다.
일단 등교 1주일 전부터 매일 학생 건강상태를 학교에 알리도록 했습니다.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로 발열체크는 기본이고
마스크도 2장씩 지급합니다.
교실과 급식소 간격 유지에
교실급식과 간편식까지,
학생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합니다.
그렇지만 학생 수가 많은 학교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학생 안전을 위해서는 학교 공간에서
물리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대규모 도시 초등학교장*
"애들 25,26명씩 되는 애들 책상을 띄워 봐도 그렇게까지 크게 효과가 없을 것 같아요."
이 때문에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요일별 수업을
고려하는 학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등교수업일이 다가올수록
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학교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