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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방사광 가속기 유치 내일 판가름

2020.05.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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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5-05
◀ANC▶
'꿈의 빛', '슈퍼 현미경'으로 불리는 방사광 가속기의 유치 계획 발표와 대상지 선정이 내일(6일) 대전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방사광 가속기가 유치되면 춘천에 어떤 변화가 생기고, 유치 전망은 어떤지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남춘천IC를 빠져나와 3분 남짓 달리면
방사광 가속기 예정 부지가 보입니다.

지금은 울창한 산이지만
방사광 가속기가 춘천에 유치되면
이곳에 첨단 연구 시설이 들어섭니다.

축구장 75개를 합친 면적에
투입되는 사업비가 1조 원입니다.

방사광은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만든
태양보다 100억 배 밝은 빛입니다.

물질의 미세 구조와 현상을 관찰할 수 있어
신약 개발과 대체 에너지 등
다방면에 활용됩니다.

(S-U)"방사광 가속기가 춘천에 유치되면
강원도와 춘천시는 춘천 남산면
광판리 일대에 가칭 '가속기 혁신도시'도
조성될 계획입니다."

가속기 연구 지원동과 기숙사,
강원대학교의 가속기 캠퍼스가 들어서고,
체험관과 복합 문화 시설 등도 생깁니다.

주거와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지게 되는 겁니다.

◀INT▶이재수/춘천시장
"문화와 자연에 더해 최첨단 과학시설이 더해진 품격의 도시로 변모할 것입니다."

내일 대전에서 열리는
유치 계획 발표와 평가가 첫 관문입니다.

춘천을 비롯해 충북 청주와 전남 나주,
경북 포항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방사광 가속기 이용을 원하는
연구소와 대학이 가까운 수도권에 많고,
2000년 이후 춘천에서 진도 3.0 이상의
지진이 단 한번도 발생되지 않아 입지 조건이
가장 좋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충북 청주는 대덕특구 등
관련 연구시설이 풍부하다는 점을,
전남 나주는 정치력 등을 앞세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내일 저녁쯤 정부가 1순위와 2순위
대상 부지를 발표하는데, 춘천이
포함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만약 춘천이 첫 관문을 통과한다면
바로 다음 날 현장 실사를 받고,
정부가 최종 1곳의 우선 협상 지역을
결정합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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