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 영동·남부, 최대 100만 원 전액 지원

◀ＡＮＣ▶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이
오늘(4)부터 취약계층에게 현금을 주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강원 영동과 남부 지역 시군들은 모두
지방비를 부담해,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인데, 지급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4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역 8개 시·군은
정부 안대로 4인 가족 기준으로
최대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정의용 / 강릉시 일자리정책 담당
"소상공인들이 다른 지역보다 많은 실정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경기가 어렵다 보니, 가정적인 경제생활도 어렵고 (그래서) 전체 100만 원을 다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당장 생활자금이 필요한 저소득층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오는 8일까지
기존에 보유한 복지 급여 계좌로 입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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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가구 가운데
신용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받을 경우,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
단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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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폐나 선불카드로 받으려면
오는 18일부터 지자체 홈페이지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지자체마다 지급 형태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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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와 삼척시, 태백시, 고성군은
지역 화폐인 페이나 상품권만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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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지역 페이나 상품권 혹은
강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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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강원사랑상품권만 주고,

양양군은 선불카드로만,

그리고 동해시는 선불카드와 강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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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하위 70% 이하 가구에 지원되는 금액은
국비 80%에 지방비 20%를 매칭하고,

지방비는 강원도와 각 지자체가
일대일로 분담하는데,
시·군 별 부담액은 20억 원 안팎입니다.

◀ＩＮＴ▶ 양원모 / 강원도 예산과장
"가장 중요한 건 도민들에게 빨리 지원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추경을 한다든지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재난관리기금하고 재해구호기금으로.."

신용카드 포인트를 신청할 때는
마스크 구매처럼 요일제가 적용되며,

이번에 지급하는 지원금은
8월 말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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