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R)농특산물 수출 대박.. 코로나19 틈새시장

◀ＡＮＣ▶
코로나19 여파로 인제지역 농특산품 수출이
미국에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제군에서는 바이어 발굴과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등 수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황태와 김치,도라지청 등 인제 농특산물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들어 3번째 수출길에 나선 인제 농특산물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시장에서 생필품
사재기 열풍이 불어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내수시장과는 달리 황태가공품과 김치 등 인제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 주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4월 말 기준 농특산물 수출 주문액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10억 여원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ＩＮＴ▶ 최종국/A황태가공회사 대표
"인터넷 그 홍보 판매가 워낙 잘돼 가지고 한 몇개월 안됐는데 거의 작년 대비 한 300%이상 (수출 매출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미국 LA에 인제상품관을 연 인제군은 올해는 시카고 한인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코로나19 수출 틈새시장을 통해 내수부진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통농공단지 입주업체를 중심으로
수출기업을 육성한 결과, 올해
농특산물 수출액은 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제군은 중소기업 수출역량 확대를 위해
전시박람회 부스 비용과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등 농특산물 수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전근재/인제군 경제건설국장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중소기업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에서는 해외수출 개척을 위해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국내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미국시장 수출로
눈을 돌린 인제 농특산물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새로운 판로 개척에 성공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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