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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양양군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홍보나서

양양군
2020.05.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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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5-01
◀ANC▶
양양군이 지난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청정한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이후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양양군이 이른바 '청정 공기 마케팅'으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파란 잉크가 풀어진 듯한 바다가 드넓게 이어지고 산 자락은 먼듯 가까운듯 주변을 감싸고 있습니다.

수심이 얕은 곳은 바닥까지 투명하게 반짝이며 티끌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음말=박은지 기자))
물 맑고 공기 좋은 것으로 이름난 강원도에서도 양양군이 지난해 미세먼지 없는 가장 깨끗한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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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도시대기 측정소의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5마이크로그램.

전국 283개 측정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전국 평균은 23, 수도권은 25마이크로그램
이었고 가장 미세먼지가 심한 충북의 28마이크로그램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속초, 고성, 삼척이 17, 강릉 18, 동해 19
마이크로그램 등으로
강원 동해안이 청정지역으로 입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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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이 태백산맥에 막혀 차단되고,
바닷바람에 오래 머물지못하고 희석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화INT▶김태우 /강원보건환경연구원
'대기 정체가 영동지역이 적고 확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질수 있는 조건이 되고요. 태백산맥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수평적 측면에서는 오염물질 유입이 차단되는 효과가 있어서.'

양양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맑은 공기를
내세워 관광 마케팅에 나설 계획입니다.

낙산사와 전통시장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안심존과 홍보 전광판 등을 설치해
홍보하고

자연을 찾은 관광객들이 서핑, 요트, 카누 등 레저를 즐기고 다양한 생태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합니다.

◀INT▶ 김태인 /양양군 관광정책 담당
'청정한 자연환경을 활용해서 해양생태 탐방로를 추진 중이고요. 그리고 남대천 일원에 친환경 수상레저체험센터를 올해 안에 준공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1마이크로그램 증가하면 관광객수가 0.12~0.1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정한 대기 환경이
관광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만큼
친환경적인 운송수단 전환이나 녹화 사업 등
관광요소 확충도 지속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