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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황금연휴 감염 확산 우려.. '긴장'

2020.04.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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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4-29
◀ANC▶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다가오는 연휴 많은 사람들이
도내 주요 관광지로 몰릴 전망입니다.

그동안 개점 휴업상태였던 관광업계는
반기면서도, 혹시 이번 연휴가
감염확산의 통로가 되지는 않을까,
긴장감 속에 손님 맞을 준비에 나섰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연휴기간 도내 주요 리조트들의
객실예약은 거의 마감된 상태입니다.

정부가 여행 자제를 요청하고는 있지만,
국내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있고,
더 이상 집에만 머물 수는 없다는 것이
리조트를 찾은 관광객들의 반응입니다.

◀INT▶ 관광객
"계속 애들이 집에만 있다보니까, 또 이쪽이 청정지역이니까, 거리 두면서 지내면 괜찮겠다 싶어서 온 거예요."

관광업계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주요 장소마다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객실과 식당 등에 대한 소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 장승철 선임매니저 / 00리조트
"주요 시설마다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해서,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여행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 질 경우,
바이러스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놀이 시설의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
이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 김염근 교수 / 기독병원 감염내과
"염소소독 때문에 물 자체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는 쉽지 않을 것 같기는 한데, 수영이나 물놀이 할 때 마스크를 쓰거나 생활방역이 어렵기 때문에 특히 탈의실이나 공동 공간에서 접촉을 피하는 것이"

도내 리조트 중에는 연휴에 맞춰 그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물놀이 등 각종 놀이 시설을
다시 개장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맺음말=권기만 기자))
국내 코로나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 이번 연휴가 그동안의 노력들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여행지에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