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태백시 소상공인 지원 확대

◀ＡＮＣ▶
류태호 태백시장이 오늘 지역 현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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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외식, 외출, 여행 등을 자제하면서 소상공인들은 매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강원도는 연매출 1억 원 미만인 업소에
40만 원씩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태백시는 여기에서 제외되는 연매출 1억 원
이상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라고 보고 자체 예산으로 지원 대상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대상자는 1천3백여 명, 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40만 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류태호 태백시장
"계속 문도 닫고 협조도 많이 해주고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도 큼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 소상공인 지원금은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시에서 이 부분만 특별히 시비만
들여서 예산을 세운 겁니다."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채무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하면서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가 태백관광개발공사에 150억 원을
기부하도록 했던 전 이사들의 손해배상금 90%를 태백시가 부담하라는 법원의 조정 결정에 대해서는 공적인 해결이 마땅하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해결 과정에서 또다른 책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류태호 태백시장
"최대한 공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찾고 있고 아직 명확하게 결정이 난 바는 없습니다. 변호사 자문이나 감사원 쪽에도 자문을 구하고.."

강원관광대학의 정원 감축에 대해서는
학령인구 감소가 근본 원인이지만
지역에 미치는 타격이 큰 만큼 관계자들과
해결책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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