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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영동지역 가축시장 모두 재개장

2020.04.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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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4-28
◀ANC▶
코로나19 여파로 두 달 정도 휴장했던
영동지역 가축시장들이
모두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모처럼 경매가 재개되면서 소 거래에 숨통이 트였고, 농민들은 시름을 덜게 됐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썰렁했던 가축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넘칩니다.

생후 6~7개월 된 송아지부터 큰 소까지
150여 마리의 소가 시장에 나왔습니다.

곳곳에서 소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소를 사러 온 농민들로 경매장이 시끌벅적합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그동안 두 달
가까이 문을 닫았던 영동지역 가축시장들이
속속 재개장했습니다.

지난 17일 고성을 시작으로 강릉과 양양에
이어 삼척 가축시장까지 모두 문을 열었습니다.

소를 제때 내놓지 못해 어려움이 컸던
축산농가들은 시름을 덜게 됐고, 구매자들은
좋은 소를 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INT▶ 김택규/태백시 상사미동
"우시장이 열리지 않아서 소를 사지 못했습니다. 못 사다가 오늘 시장 문을 열기 때문에 소 사러 왔습니다. (오늘 몇 마리 사시려고?) 9마리 사려고 합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유지되면서 가축시장의 풍경은 달라졌습니다.

소를 싣고 온 차량과 방문자들은 입구에서
일일이 소독을 받았고, 사전 신청한 구매자에 한해서만 발열 검사를 받고 방역복을 입은 뒤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사전에 방문 신청을 하지 않거나 외지에서 온 사람들은 모두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INT▶ 임성국/동해삼척태백축협 상무
"사전에 파실 분과 사실 분들이 예약 이후 접수가 돼서 진행되고 있고요. 축산농가들은 소를 사거나 팔 때 다소 불편하지만,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휴장에 들어갔던 가축시장들이 운영을 재개하면서 꽉 막혔던 한우 거래에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가축시장,#재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