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정선 아리랑시장 5일장 두 달 만의 재개장

◀ＡＮＣ▶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전통 5일장들이
하나둘 재개장하고 있습니다.

대표 5일장인 정선 아리랑시장에는
상인들과 손님들, 관광객들이 몰려나와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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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말부터
문을 닫았던 정선 아리랑시장.

두 달간의 공백을 깨고
민속 오일장이 열렸습니다.

제철을 맞은 산나물부터
여러 종류의 생선이며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가득합니다.

((이음말=김인성 기자))
두 달 가까운 시간이 지나 5일장이 문을 열면서 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물건을 파는 상인들이나 사는 사람들이나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ＩＮＴ▶ 이옥자 / 정선군 정선읍
"고기 사고 나물도 좀 사고 그랬죠. 기분이
아주 확 날아가는 것 같아."

휴장 기간 동안 일하는 아주머니들을 쉬게 할
수밖에 없었던 한 식당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ＩＮＴ▶ 배미자 / 식당 운영
"삶의 활력은 있는 것 같죠. 워낙 사람이 없었는데. 손님이 없어서 알바를 못 썼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제 알바를 조금씩 늘려가려고요."

늘 사람 북적이던 시장에서 일해온 상인들도
오랜만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 신기할 정돕니다.

◀ＩＮＴ▶ 김경랑 / 상인
"앞으로 좀 나아지겠죠 아무래도. 장날에 또 이렇게 사람들이 오니까 보는 눈도 즐겁고 좋습니다."

정선군은 다음 달 2일 5일장부터는
시장 내 아리랑 공연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 정선 아리랑시장과 함께
임계 사통팔달시장과 고한 구공탄시장도
정상 운영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면서 지역의 시장들도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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