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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모여라 오발~

사연과 신청곡
20-04-27 14: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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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전날 생방에서 리디가 전한 덕담처럼
좋은 시간을 보낸 다음 날 오발 번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주말 오발 단체 청취였어요.
주문진에서 굽이굽이 다가오는
한 분을 기다리며
멀리 못 나가는 한 분하고
댁 앞 편의점에서
선선한 오후 햇볕을 쬐며
단체 라디오 애청 타임 가진 거죠.
 
평소처럼 좋은 노래 나오는데,
'좋다~', '흥얼흥얼~(따라 부르기)'
추임새까지 들으니
오사, 나사, 본사에 이은 모사의 미덕을
발견하게 된 오후였습니다. 
'모여서 본방사수'
그렇게 우리의 벙개는
'오발 같이 듣자'라는 이유만으로도
통할 거 같았습니다~
 
1.
하지만 귀호강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어요,
바로 공복~
박여사님이 모두에게 고급진 음료를 쏘셨지만
마음은 단백질로 가있었습니다~
우리는 특별하니
특별한 맛집으로 안내한 블루문~
덕분에
김치와 닭갈비의 조합에 대해
오발 미식회가 열려서
치즈보다 김치!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재미난 집인 걸로~
 
 
 
2.
배부르게 먹으면
위가 커지지 않게 안정을 취하고 싶지만,
나의 무게 중심을 공에 실어
저 멀리 날려 보내는 볼링을 좋아합니다!
뭔가 홀가분해짐은 보너스고요~
예정한 곳은 코로나19방역 차원에서
문을 닫았지만
뉴그랜드볼링센터는 열었고
이중 방역과 마스크 착용 실시간 모니터링에
안심하며 2게임을 즐겼습니다!
 
제 사진을 올리려다
오발 가족을 모두를 위해
(오발 모임은 공익을 지향합니다!)
더 멋진 뒤태를 선보인 도련이 사진을 올립니다!
포기하지 않는 도련이의 모습을 보니
언젠가 멋진 여친도 똭!
 
 *포토그래퍼 by 샬랄라
 
3.
리그식으로
공을 굴릴 때마다 레인을 옮겨 다닌 탓에
2게임도 힘들었습니다~ (엄살 타입은 아닌데 ㅎㅎ)
그러니 '오늘 한잔'이 땡기더군요!
가서 오발이자, 톡방 새식구
'오늘'님도 뵙고
이것저것 시켜드리는 것으로 
환영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 보답인지, 
맛있는 요리가
눈 앞에 펼쳐지더군요!
 
* 새우튀김인데 속살은 생새우같은 야들야들한 맛! (포토 by 샤랄라)
 
* 먹태를 시켰는데, 푸짐한 맛태맛태~
 
* 한 입만 먹어도 한 마리 다 욕심나는 전설의 맛 (1인 1닭 입문자 환영!)
 
+서비스로 나온 왕돈까스...(너무 몰래 나와서 아무도 못 찍어둠 ㅎㅎ)
 
그렇게 4월 25일의 벙개는
오늘의 우리의 이야기,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 있는
지금까지의 에피소드가
샐러드처럼 잘 버무려진 하루였고요~
 
이번 벙개와 다른
오발 정기 모임 '모라(모이는 라디오)'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할지
언제, 어디서, 새로운 누구와 
더 좋은 추억을 함께할지,
다양한 바람을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절반 가까이 남은 한 해,
공개방송이 있는 날을 모라로 정해서
더 많은 분과
더 좋은 장소에서 함께할 날을 
준비하려 하고요~
 
구페이스 반기는 만큼
언제나 뉴페이스도 환영합니다!
 
오사, 나사, 본사, 모사!
 
*신청곡은 윌스타 '우리 모두 여기 (오발)에'
 
* 사진방 사진 또 씁니다~ (포토 by 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