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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_수다

사연과 신청곡
20-04-24 14: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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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전에 매일 글 남기는 분들
힘들어 보인다고 해서
힘들게까지는 안 써야겠다고 노선을 바꿨습니다~
사실 힘든 건 없었지만,
시간이 나지 않은 것들이죠.
할 얘기가 너무 많았는데 말이죠.
오조오억개에서 오조4억9천9백9십9만9천8백5십개가 남은...
뭔 얘기가 그렇게 많을까?
사실 관점을 비틀거나 
1인칭에서 전지적으로 시점만 바꾸면
뉴스의 기사 1꼭지당 3개의 글이 나올 수 있는 거죠.
뉴스 하니 그제 기사는 화가 났고
어제는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힘들 때,
힘든 뉴스는 공유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궁금하신 분은 MBC다시보기로...
 
1.
제 관점에서
이번 주 오발의 하이라이트는
오늘 금요일 방송일 것 같아요~ ^^ (현재는 선물이니까)
미드 파일럿처럼 오늘의 새로운 시간도
기대되고요!
그 전을 따지면
마지막 소원성취
비상금 TMI
제 생일 축하 ^^*
 
특히 생일은
SNS상의 축하에 있어 극과 극을 체험한 후,
4년에 한 번 오는 윤달, 음력 3월 30일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을 위한
기념일로 
조용하게
매우 개인적으로 보내기 시작한 날이었어요.
 
이번에도 조용하게 보내려다
언젠가, 아라아빠 생일은 언제냐? 라고 방송에서
혹은 톡방에서 물어오면
'지났는데요~'라고 답하기 미안해서리...
감히 공개하고 티를 냈습니다.
티 내기 싫어하다가
내보니 의외로 좋더군요. 생일 ㅎㅎ
4년 후, 제 생일을 기억해 주시면
어제 톡방에 쏜 선물보다 더한 것을 쏘겠습니다~ ㅎㅎ
 
2.
톡방 얘기 나왔으니
어제는 선한 영향력 놀이가 있었어요.
과자 하나에서부터 유명 베이커리 상품권까지
랜덤 상품이 돌고 돌았더랬죠.
최근에 집단 촉으로 단체 로또도 진행되니
우리 중에 누가 1등 당첨되면 연말 오발 애청자 상품으로 
자동차 한 대 혹은
배캠처럼 오발 리디도 외국 멀리
필라델피아 공항 인근 공개방송
(첫 만남 가득) 추진을 진행할까 합니다.
예산은 3~6천만 원으로 잡고 있고요.
1등 안 되고 2등 되면
어제 리디의 바람처럼 초록창에 오발 성스리 노출되도록
배너 광고를 진행할까... (새벽 4시~5시 150만 원)
맑은 하늘 뜬 구름들처럼
계획만 세워두고 있죠.
모두의 바람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ㅎㅎ
 
3.
바람을 얘기하니
오늘 바람이 참 거세더라고요~
그래도 사업 진행에 바람맞는 것
그보다 사람에게 바람맞는 것보다
아픈 바람은 없으니까.
점심 잘 먹고 바람 뚫고 사무실 잘 도착해서
오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업 진행의 바람을 맞고 있어
스트레스받고 있고 언제 틀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말 그대로 다시 써야 하는 것들이 많아졌고
쓰는 건 어렵지는 않지만, 시간이 부족하네요.
작년 이맘때는 노동절에도 건축 박람회장에서
주말까지 바쁘게 보내면서 몸이 지쳤었는데...
요즘은 마음이...
그래도 6시가 되면 그 어떤 6시보다
'깨어남'을 느끼는 건 변함없네요~
2시간 동안의
소통 방송이 그래서 소중합니다 ^^
바쁠수록 말이죠.
 
4.
요즘 양적으로, 질적으로
TMI가 털이나 부위 이야기하던 시절보다
더 유익해졌습니다~ 음흣흣
사실 털과 부위(삼겹)가 더 자신 있었지만요~
그래서
우리 애청자와 맞다 싶으면 
TMI주제로 쓰시라고
계속 화두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정말 궁금하기도 하고요!
소통방송이니 먼저 떠오른 화두는
 
A. (많은 분이 좋아하는데) 나만 싫어하는 노래, 음식, 물건
개인적으로 빌보드 연속 1위까지 한 노래지만 
싫어하는 노래가 있어요, 바로 OOOO옹의 '파OOOO브'
음식으로는 몸에 좋다는 OO탕, 그런데 요리 과정을 보고
충격받아서 못 먹고 있어요. (어떻게 갈아 마실 수 있죠?)
물건은 OOO안마기
분명 신경계가 교란될 거 같음!
 
왜 싫은지 모르겠지만, 좋은 점 누가 얘기해줘서
좋아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소통방송이니까~
 
B.  비상금 A/S
와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참여 안 한 분들도 '나 비상금 있어서 말 못 하겠는데'로
암묵적으로 참가를 하신듯한, (느낌적인 느낌)
톡방에 파일럿으로 진행을 해보니
뭔가 다 털어놓는 분위기라
없어도 있는 듯한 얘기까지 하는 게 아닌가
많이들 숨겨두셨고
다들 비상금은 백만원 이상씩 있구나~
착각할 정도였거든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오늘 내게 100만원 공돈이 생기면!? 가시죠.
사실 비상금은
다들 아내와 가족을 위해 짠! 하고 
내놓는 히든 카드이자, 서프라이즈 이지 않나요?
(범죄가 아닌 사랑입니다)
주머니 사정을 잘 아는 가족에게
한턱 몰래 쏘고픈 그 마음
접수 받아서
이번 주 이후로 생길 비상금 발각 사례를
미담으로 덮어보아요~ (훈훈한 강원영동)
 
C.  갖고 싶은 초능력 혹은 그 능력으로 어디에?
전에 했을지 모르는 주제일 수 있겠지만,
만화나 영화, 드라마 덕에 누구나 초능력을 원한 적은 있을 텐데요.
내가 갖고 싶은 능력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저는 사소하면서도 쓸만한 능력 하나를 탐내고 있는데,
그건 바로 2초 후의 미래를 예측하는 거죠.
예전 인기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소개된 바 있는 능력인데요,
드라마 속에서는 별 쓸모가 없는 예지력이지만
공이 어디로 올지 예측하는
축구 골키퍼부터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에서
최고의 몸값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고 보는 능력이죠.
고스톱으로도
쓸만하고요~(저는 점백 이하만...)
 
주말이네요,
여유 만들어 
일과 폰에서 잠깐 떨어져
아라와 꽃놀이도 해볼까 합니다~
 
*신청곡은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못먹어도 GO'
 
*케이크도 GAR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