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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감성마을 변신한 비탈마을, 소득화는 과제

2020.04.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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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4-22
◀ANC▶
삼척항 인근의 산동네가
예쁜 감성마을로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에 살고 싶어
빈집을 구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인데요.

공동체를 만들어 수익시설을 운영하려는
주민들은, 하루빨리 소득으로 연결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삼척항 바로 뒤의 비탈마을인 나릿골입니다.

우중충한 지붕을 주황색으로 개량한 집이 많아 경관이 예쁘게 변했습니다.

개량 비용의 80%를 삼척시가 지원합니다.

비탈길에 설치한 하얀 색의 난간도
눈길을 끕니다.

안전과 분위기를 모두 살리기 위해 설치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이리저리 보행길이 연결돼
있습니다.

시원하게 트인 곳에서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INT▶강동수(정라진협동조합 부이사장)
"외지에 있는 분들도 여기 빈집을 매입해서
살고 싶어하지요. 마을이 전체으로는 아름다워졌습니다. 마을 전체의 브랜드 값어치가 올라갔다 봐야지요."

빈집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던 산동네를
분위기 있는 감성마을로 만드는 작업은
2017년 말에 본격화했습니다.

올해까지 들어가는 사업비는 70억 원,
주민들은 마을이 달라진 걸 반기면서도 아직
소득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카페와 숙박시설 등을 조성했지만
운영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장용(정라진협동조합 이사장)
"괜히 마을에 아무 소득도 없이 사람만 유입되면 피해만 있을 뿐이지 뭐 되는 건 없지 않느냐, 그렇다면 차라리 조용한 마을로 그냥 남는 게 낫지 않느냐 (이런 얘기들을 합니다.)"

바다쪽에서 정상으로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엘리베이터는 토지와 건물
매입이 어려워 설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삼척나릿골 #정라진감성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