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강릉 송정동 도로에 '땅 꺼짐' 또 발생

강릉시
2020.04.21 20:30
90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04-21
◀ANC▶
지난해 6월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던
강릉시 송정동에서
또다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주변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오후 2시 30분쯤,

강릉시 송정동의 4차선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싱크홀에 빠졌다 끄집어낸 승용차는
타이어가 찢어져 앞바퀴가 주저 앉았습니다.

◀INT▶ 싱크홀 사고 피해자
"앞으로 운전을 하고 가고 있었는데, 차가 갑자기 너무 덜컹거리면서 누군가를 친 느낌이 나는 거에요. 그래서 저희가 뭐지? 이렇게 하고 있는데 차가 앞으로 안가서..."

--------------------------------------------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했습니다.

주행 중인 차량 앞에
직사각형 모양의 검은 구멍이 보이더니,
이내 차량이 빠져 옴짝달싹 못합니다.

--------------------------------------------

자칫 싱크홀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뒤따르던 차량의 운전자가 신고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가로 1.2m, 세로 0.7m 가량
직사각형 모양으로 발생한 이번 싱크홀은
크기는 크지 않지만,
깊이는 2.5m 정도로 상당히 깊습니다.

이 일대 땅 꺼짐 현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6월 출근 시간대에
지름 5m, 깊이 2.5m 규모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피기준 / 인근 주민
"지반침하라든가 이런 게 없었는데, 한 3년 전서부터 지반 침하가 오고, 물이 비가 오면 지하로 흘러 들어가는 현상을 보이고..."

강릉시는 긴급 복구에 들어간 한편,
원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INT▶ 강릉시 관계자
"다른 굴착 건도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원인 때문인지는 저희가 이제 커팅한(잘라낸) 곳을 봐야 할 것 같고요. 원인 파악을 해서 복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조사와 철저한 복구 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최기복)
◀END▶
#강릉, #싱크홀, #송정동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