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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고성에서 세 번째 ASF확진, 확산에 긴장

고성군
2020.04.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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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4-20
◀ANC▶
고성에서 세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멧돼지가 포획됐습니다.

방역 당국과 지자체가 확산 방지에 나섰고
축산 농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6일 민통선 지역인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 광역 울타리 안에 설치된 포획틀에 야생 멧돼지 한 마리가 걸렸습니다.

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는
고성군에서만 벌써 세 번째 발견됐습니다.

멧돼지 포획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돼지
사육 농가는 13km 떨어져 있습니다.

양돈 농가는 외부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이미 통제하고 있습니다.

수시로 소독약을 뿌리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음말=배연환))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멧돼지들이
남쪽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최근에는 이렇게 철조망이 설치됐습니다."

고성군은 민통선 내 6km를 포함해 모두 9km
길이의 야생 멧돼지 차단 울타리를 설치했고
기피제 살포 작업과 소독과 방역 작업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INT▶변영국/고성군 환경보호과
"차단 울타리를 9km를 설치하고 포획덫을 추가적으로 설치하고 포획틀도 재배치해서 민통선 이북 지역에 있는 멧돼지가 남하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서."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접경 지역 양돈 농가에
대한 축산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하고
바이러스 오염원 제거와 멧돼지 포획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SYN▶박병홍/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5월 1일부터 경기·강원 북부 9개 시군과
인접 5개 시군 양돈농장 395호에는 축산 차량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합니다. 진료 접종·컨설팅·시료 채취·인공 수정·동물 약품 운반 차량뿐만 아니라 사료·분뇨·가축 운반 차량도 출입할 수 없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접경 지역의 동쪽 끝까지 번지면서 남하 확산을 두고 정부와 지자체,
돼지 사육 농가의 긴장 역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END▶

#ASF확산, #양돈 농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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