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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석탄재 수입 감소, 전면 금지 검토

2020.04.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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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4-19
◀ANC▶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우리 정부와 시멘트업계가 석탄재 수입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상당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석탄재 수입을 전면 금지할 수 있는
제도도 만들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국내로 수입한 석탄재는 95만 톤입니다.

모두 일본에서 들여왔습니다.

전년에 비해 31만 톤이 줄어 25%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수입 감축에 적극 나선 지난해 9월
이후만 보면 줄어든 폭이 더 큽니다.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수입한 석탄재는 33만 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줄어들었습니다.

시멘트업계가 국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 사용을 늘리면서 이뤄낸 성과입니다.

◀INT▶박종현 이사(쌍용양회)
"매립회를 포함한 국내산 석탄재 사용량을 확대하고 천연 점토 사용량을 늘려서 대체해 왔습니다. 그래서 25% 이상의 수입 감소 효과를 봤으며 앞으로 국내산 석탄재 사용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내산 석탄재 사용을 늘리기 위한 노력은
올해도 계속됩니다.

쌍용양회는 올해 동해화력과 삼척 남부발전의 석탄재 반입을 늘려 수입물량을 작년보다 5만 톤 이상 줄일 계획입니다.

삼표시멘트는 인근 동해지역 발전소의 석탄재 사용을 늘리고 경남 하동에서 가져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수입물량을 6만 톤 줄인데 이어 올해는 4만 톤 감축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석탄재 수입을 전면 금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국내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외국의
폐기물 수입을 금지하는 시행령을 마련해
지난달 31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정 품목을 고시하면 수입이 금지되는데
환경부는 석탄재와 폐지를 1순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석탄재 #시멘트공장 #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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