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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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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4-19
◀ANC▶
채석장 주변 주민들은 오랜 세월
소음과 진동, 분진 피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업체들이 계속해서 사업 구역을 넓혀가면서
피해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 (2003년 뉴스)
◀INT▶ 임국진 / 원주시 귀래면
"(발파) 후에 창문이 쭉 울리거든요. 그 후에는 집이 꿍 내려 않는 기분이들지."
2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주민들은 소음과 진동 등 피해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업체들이 사업 구역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주시 귀래면에 있는 한 석재회사는
2008년 인수 당시 채석장 면적이
만 6천 제곱미터였지만, 이후 불과 8년 만에
4차례 확장을 거쳐, 10배가 넘게 커졌습니다.
◀INT▶ 권대욱 / 원주시 귀래면
"제가 여기 터 잡은지가 20년 됐는데, 그때만하더라도 여기서부터 한 1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서 개발을 했었는데, 이게 날이 갈수록 조금씩 조금씩 하더니 바로 지금 집앞 100미터 앞까지 왔습니다."
발파시 인근 주택에서 느끼는 진동을
측정했더니, 최대 77 데시벨로
주거지역에 적용되는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이 업체가 원주시에 사업구역을 더 넓혀
달라는 신청을 냈는데, 주민들은 더 이상은
안 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U)현재 이 민가에서 채석 현장까지의
직선거리는 100여 미터에 불과합니다.
추가 개발이 진행되면 그 거리는
더 좁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해당 업체는 "진동과 소음이 불가피하지만,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대부분의 주민들과 피해보상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는 또,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앞으로도
채석장을 넓힐 수 밖에 없다고 밝혀,
주민들이 감당해야하는 피해는
더 길어지고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END▶
채석장 주변 주민들은 오랜 세월
소음과 진동, 분진 피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업체들이 계속해서 사업 구역을 넓혀가면서
피해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 (2003년 뉴스)
◀INT▶ 임국진 / 원주시 귀래면
"(발파) 후에 창문이 쭉 울리거든요. 그 후에는 집이 꿍 내려 않는 기분이들지."
2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주민들은 소음과 진동 등 피해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업체들이 사업 구역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주시 귀래면에 있는 한 석재회사는
2008년 인수 당시 채석장 면적이
만 6천 제곱미터였지만, 이후 불과 8년 만에
4차례 확장을 거쳐, 10배가 넘게 커졌습니다.
◀INT▶ 권대욱 / 원주시 귀래면
"제가 여기 터 잡은지가 20년 됐는데, 그때만하더라도 여기서부터 한 1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서 개발을 했었는데, 이게 날이 갈수록 조금씩 조금씩 하더니 바로 지금 집앞 100미터 앞까지 왔습니다."
발파시 인근 주택에서 느끼는 진동을
측정했더니, 최대 77 데시벨로
주거지역에 적용되는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이 업체가 원주시에 사업구역을 더 넓혀
달라는 신청을 냈는데, 주민들은 더 이상은
안 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U)현재 이 민가에서 채석 현장까지의
직선거리는 100여 미터에 불과합니다.
추가 개발이 진행되면 그 거리는
더 좁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해당 업체는 "진동과 소음이 불가피하지만,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대부분의 주민들과 피해보상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는 또,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앞으로도
채석장을 넓힐 수 밖에 없다고 밝혀,
주민들이 감당해야하는 피해는
더 길어지고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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