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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오발 _ 타이어의 중요성 & 월요병

사연과 신청곡
20-04-13 15: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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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청자들이 바쁨을, 무결점 리디의 약점은
사장님도 아니고
바로 바쁜 애청자에게 있다는 것을 
통화음성으로
기억하게 되는 지난 금요일 오발이었습니다.
 
지난 주말은
광화문 광장 부럽지 않은 강릉역 광장(주차장)에서
아라 자전거는 잘 연습시켰지만,
또 말 안 듣는 나이라 녹음은 펑크가 났네요. (아라 커버곡)
사실 아이와 추억을 녹음(녹화)하고 공개하는 것은
요즘 상당히 조심해야 할 일이 되어버렸기에
자주 주지시켜주고 대응해야 할 것을
잘 알려줘야 할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 따로 날을 잡아 얘기하죠 ^^)
 
(녹음)펑크 단어에 타도막둥이님과 리디 통화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매우 시의적절한 통화였습니다! (짝짝짝!)
그 이유는 뭐 잔소리 같겠지만, 
타이어는 운전자에게 생명이고
장마철을 대비해 타이어 정비 준비할 시점이기 때문이죠.
오늘 한 번 차를 빙 둘러봐 주세요.
옆면의 고무가 까져 실 같은 것이 보인다거나
바퀴 모양이 보름달처럼 원형 가까이 유지되지 않고
바닥 면에 눌려져 있는 게 보이거나
노면과 닿는 타이어 면의 홈(트레드) 사이로 동전을 끼웠을 때
3mm도 안 들어간다 싶을 때,
또 3년 가까이 타이어 관리 안 했다 싶으면 꼭 점검받으세요.
 
카센터에서 20~60만 원 가량의 지출이 발생해도
아까워하지 마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 
차를 잘 안다고 하는 저도
이래저래 두 번을 경험했는데,
공기압 변화 감지(TPMS) 신호는 100% 믿을 것
(펑크 나도 안전하다는) 런플랫 타이어도 믿지 마라인 거죠.
 
<작은 나사가 박혀 서서히 빠지는 바람도 TPMS가 잘 잡아 냅니다 - 3월16일 일기중에서>
 
 
 
2.
 
월요일입니다.
오발 생방이 아니면
가장 출근하기 싫은 하루가 될 뻔했습니다!
3월 마지막 주말 오프닝에서도 언급이 된 이후로
매일 코로나블루를 떠올리고 있는데요.
상반기 전시회장 돌아다니고
홍보를 하는 업무를 (신문물 구경은 덤)
못하다 보니 무기력증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스스로 이벤트를 만드는 아라와 오발 덕에
매일매일 작은 것부터 설레고 감사한 마음을 배워갑니다. ㅎ
 
회사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코로나로 인해
어떤 곳은 일이 줄고 어떤 곳은 더 빡세진다고 하죠.
제가 일하는 곳은 최근
일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가중되고
지난번 잘된 일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일이 생겨
금요일 갑자기 잡힌 회의 중에 그 건에 대해
화가 어마어마하게 났지만...
한편으로 주옥같은 코너
애청자 통화가 누가 되고 있을까?
몹시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
 
녹음본을 듣고 나서
앞서 얘기한 자동차 관련...
와, 제 분야인데('차잘알'만 한다는 OO차 공식블로그 에디터 경험)
하지만 저만큼 차종별, 목적별 공기압이 달라야 함을
잘 짚어주신 까망님, 브랜든님 등
오발 가족 덕에 든든함이 밀려왔죠.
 
오늘은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문자창을 보니 홍삼이도 쑥~ (ㅊㅋㅊㅋ)
모두가 더 많아지고 다 건강해지는
오발 세상을 기다려봅니다!
 
한 주도 잘 부탁드려요, 모두! ^^*
 
*신청곡은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아라 안경은 이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시력 잘 지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