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강원도 초고령사회 진입.. 5명 중 1명 노인

2020.04.07 20:30
33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04-07
◀ANC▶
강원도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서,
강원도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더구나 강원도는 고용율은 낮고
실업률은 높아 대책마련이 더 시급합니다.

권기만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3월 말 기준, 강원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0만 8,835명,
전체 인구 153만 9,577명의 20.1%로,
유엔의 초고령사회 기준을 넘겼습니다.

전국에서는 전남과 경북, 전북에 이어
4번째입니다.

시군별로는 양양의 노인인구 비율이 29.2%로
가장 높고, 원주가 14.6%로 가장 낮았습니다.

고성과 영월, 횡성 등 군 지역이 대체로 높았고
춘천, 속초, 동해 등 시 지역이 낮았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2008년 노인인구가
14%를 초과한 고령사회에 들어선 지 12년 만에
20%를 초과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통계청의 국내 전체 예상보다 6년 빠른 겁니다.

15세 미만 인구의 비율이 급격히 줄어든 게
주요원인입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강원도내 경제활동이
가능한 15세 이상 인구는 8만 3천여 명
늘었지만, 15세 미만 인구는
7만 천여 명이나 줄었습니다.

출산장려에 더 많은 사회적 역량이
투입되야 한다는 걸 시사합니다.

전문가들은 강원도의 고령화 문제가
타 시도보다 심각하다고 진단합니다.

고용율은 58.1%로 전국에서 하위 4번째,
실업률은 상위 3번째로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INT▶ 박상헌 / 강원연구원
"(고령자 1명당 생산가능인구가) 3.6명까지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2040년이면 그게 1.1:1이 되는거죠. 젊은 인구층을 유입하거나 유출을 억제하는 그런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낮은 출산율이 유지되면서 경제인구는 줄고,
부양해야 하는 고령인구는 계속 늘어나면
지역사회가 붕괴되는 말그대로 '지역소멸'을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S/U)전문가들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을 피하기 위해서는 경제인구의
유출을 막고, 수도권 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