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계속 연기되다 보니 정선군에서 아이들과 집에서 같이 할 수있는 방구석챌린지 프로그램 외 각 기관의 다른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꿈그림도 그려보고, 스킨디아므수라는 식물을 이용해서 나무도 만들어보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코로나 19 예방 달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코로나 19 예방달력을 만들기 위해 딸 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의견을 이야기 하고 1월부터12월까지 자기들만의 그림을
셋이 나눠 그리는 것을 보고 참으로 기특하였어요 그래서 엄마가 이쁜 딸을 위해 달력 하나는 엄마가 그려줄께 하며 그림을 열심히 그렸죠
그런데 완성작에는 저 그림이 없어진거예요 저 아웃당한거예요 우리딸들의 세계에서 ㅋㅋㅋㅋ
나름 열심히 그렸는데.... 그래도 그 시간만큼은 아이들도 자기 세계에서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드네요
이쁜그림 간직하기 위해 각자의 목소리로 나레이션을 넣어 달력 동영상도 만들어보았어요 심사위원은 아빠~~~
첫째딸,둘째딸, 셋째딸 그리고 나 두근두근 마음셀레이며 아빠의 입술만 쳐다 보았죠
1등은 둘째딸, 2등은 셋째딸 3등은 첫째딸 저는요 4등이죠
그래서 저가 얘기 했죠 여봉 왜 내가 4등이야? 아이들작품에 어른목소리는 안 어울리지
아이들 생각으로 얘기하는 나레이션이 최고지 ㅎㅎ 그러면서 살짝 얘기하네요
여보도 잘했어 ㅋㅋㅋ 이렇게 가족들과 웃으며 즐거운 며칠을 보낼 수있었네요
모두들 힘든시기에 힘내시고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시간에 감사하며 오늘도 행복하세요~~~
신청곡 예뻐서 (유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