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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3-29
◀ANC▶
속초에서 하나뿐이었던 산부인과 분만실이
문을 닫으면서,
설악권이 분만 사각지대가 됐습니다.
설악권 지자체와 강원도가
속초의료원에 분만실을 만들기로 하고
준비에 나섰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월 말, 설악권에서 하나뿐인
분만이 가능한 속초지역 산부인과가
분만실 업무를 끝냈습니다.
설악권에서는 아기를 낳을 곳이 사라진 겁니다.
지역 산부인과는 외래 진료만 가능해
아기를 낳으려면 강릉이나 춘천 등으로
원정 출산에 나서야할 상황입니다.
속초와 인제 고성 양양 네 개 시군과 강원도는 속초의료원에 분만실을 만들기로 하고
예산 분담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분만실 개설에는 10억 원, 연간 운영비로
12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역별 신생아 수 등에 비례해
시군 예산 분담 규모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INT▶김철수/속초시장
"속초시는 속초의료원하고 설악권인 속초,고성,
양양,인제까지 네 개 시군이 같이 운영비를
분담을 해서 7월 이후에 빠른 시일 안에 설악권에 분만 산부인과를 새로 개설하려고 강원도와
협의하고 있고..." "
예산 마련 방안은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인력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24시간 운영해야 하는 분만실 특성상
전문의 3명 간호사 12명과 간호조무사 2명 등
모두 14명의 전문 인력이 필요합니다.
((이음말=배연환))
"분만실이 개설된 뒤 내년부터는
산후조리원 개설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속초의료원 별관 건물 신축이
추진되는 가운데 산후조리원도 함께 만든다는 구상으로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설악권에 분만실과 산후조리원이 다시 들어설 경우 임신부들은 원정 출산 등의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
◀END▶
#속초의료원, #분만실 신설
속초에서 하나뿐이었던 산부인과 분만실이
문을 닫으면서,
설악권이 분만 사각지대가 됐습니다.
설악권 지자체와 강원도가
속초의료원에 분만실을 만들기로 하고
준비에 나섰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월 말, 설악권에서 하나뿐인
분만이 가능한 속초지역 산부인과가
분만실 업무를 끝냈습니다.
설악권에서는 아기를 낳을 곳이 사라진 겁니다.
지역 산부인과는 외래 진료만 가능해
아기를 낳으려면 강릉이나 춘천 등으로
원정 출산에 나서야할 상황입니다.
속초와 인제 고성 양양 네 개 시군과 강원도는 속초의료원에 분만실을 만들기로 하고
예산 분담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분만실 개설에는 10억 원, 연간 운영비로
12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역별 신생아 수 등에 비례해
시군 예산 분담 규모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INT▶김철수/속초시장
"속초시는 속초의료원하고 설악권인 속초,고성,
양양,인제까지 네 개 시군이 같이 운영비를
분담을 해서 7월 이후에 빠른 시일 안에 설악권에 분만 산부인과를 새로 개설하려고 강원도와
협의하고 있고..." "
예산 마련 방안은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인력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24시간 운영해야 하는 분만실 특성상
전문의 3명 간호사 12명과 간호조무사 2명 등
모두 14명의 전문 인력이 필요합니다.
((이음말=배연환))
"분만실이 개설된 뒤 내년부터는
산후조리원 개설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속초의료원 별관 건물 신축이
추진되는 가운데 산후조리원도 함께 만든다는 구상으로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설악권에 분만실과 산후조리원이 다시 들어설 경우 임신부들은 원정 출산 등의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
◀END▶
#속초의료원, #분만실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