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릉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안간힘

◀ＡＮＣ▶
강릉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집단시설의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 통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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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강릉시가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소상공인 1만 7천곳과 중위 소득 100% 이하
만 3천 가구가 대상으로, 100만 원씩이 지급되는데 모두 534억 원이 소요됩니다.

금액이 충전된 강릉페이가 지급되는데
강원도에서 같은 명목으로 40만 원을 받는
저소득층은 60만 원이 지급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강릉시도 다음 달 5일까지 집단시설의 운영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종교 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업소, PC방과 학원 등 천850곳이 대상입니다.

불가피하게 운영하려면 출입자의 발열 체크와 명단 작성 등을 준수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행정명령 위반으로 벌금을 내야 합니다.

벚꽃 개화기를 맞아
관광지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을
추진합니다.

경포대와 남산 등 벚꽃이 만개하는
주요 개화지에 차단선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ＳＹＮ▶ 김한근 강릉시장
"2m 이상 거리가 유지가 안 될 경우를 대비해서 차단선을 구축하고 인원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만약 과도한 인원이 밀집된다는 것이 확인되면 즉시 차단선을 차단해서.."

또, 시민들에게 이미 무상으로 나눠준
면 마스크와 교체형 필터는 추가로 공급합니다.

오는 27일부터 아동을 시작으로 면마스크
1매와 필터 20매씩을 추가 보급할 예정입니다.

또 낡고 훼손된 마스크는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새것으로 교체해
주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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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벚꽃방문객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