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의 영향인지,
이제 봄태풍까지 부는군요!
왜 인간은 온난화를 멈추지 못하는 건가
세상 한탄 아주 약소하게 하면서도
하루에 930g의 탄소를 내뿜는*(아래 출처 표시)
저라도 운동을 자제하는 중입니다.
한편 출근길 풍경은 늦가을이었습니다!
주변에 숨어있던 낙엽까지 다 소환해서
도로에 데굴데굴,
사실 벚꽃을 제대로 즐기려면
낙엽도 잘 청소되어 있어야 맞겠죠.
이래저래 코로나 이후로
사람의, 그 자리의 가게가 소중한....
그렇게 우리 마음도 따뜻해진
봄을 맞을 것 같습니다!
오프닝에
야구 이야기가 종종 들리면
귀가 반사적으로 쫑긋하는데요.
야구에 관한 썰을 더하면
야구는 정적인 두뇌싸움이 매력적인 구기종목입니다.
축구는 골킥, 프리킥 상황을 빼면
90분 내내 뛰어다니는 동적인 스포츠고요.
제 뱃살이 말해주듯
전 야구를 더 좋아하고요. (롯데 아니고요, 한화 팬입니다)
해외 야구도 좋아합니다.
최근에
전에 언급된 오프닝의
사인 훔치기 논란(데릭지터 엄마)과
야구의 불문율 하나만 언급할까 해요!
사인 훔치기는 우승을 훔친 것이라고
결론을 말하지만,
사실 인생을 훔쳤다고 볼 수 있는 중범죄예요.
중요한 순간, 모든 것을 걸고 던진 투수들이
끝내기 안타를 맞고 승리를 놓쳤을 때의
자책감과 슬럼프는 그다음 시즌 내내
악몽처럼 따라붙거든요.
지금까지 지켜온 자신의 모든 철학도
평가절하되고...
그래서 이 문제는 가장 큰 이득 본 선수들을
퇴출하고 나머지는 중징계해야
앞으로도 공정하게 자기자신과의 싸움에만 집중할 수 있고
그것이 100년 스포츠 인기를 유지하는 길이겠죠.
추가로
이에 따른 야구의 불문율을 덧붙이면
자신이 아는 상대 선수의 버릇을
같은 팀원에게 소문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버릇을 통해 상대가 뭘 던질 줄 아는 것을,
어떤 공을 치려고 노리는지를 안다면
그걸 또 모두가 안다면
그 선수 인생을 망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죠.
그런 것이 동업자 정신이고요. (상생)
게임 안에서
그저 어떻게 치는 게 좋겠다고
조언하는 부분까지 허용되는 부분인데,
이게 또 사인훔치기처럼 선을 넘어서는 경우가 있어,
최근에는
선수들이 자기 버릇을 찾아 고치고 바꿔나가는
방식의 훈련까지 하며 대응한다고 합니다.
알고 나면 재미있지만,
야구를 하는 분들에게는 좀 피곤해진 요즘 야구죠.
잘하는 것만 잘하는 게 아닌 약점도 지워나가야 하는 스포츠
또 이처럼 코로나로 인한 판매방식의 변화까지
고민하는 모든 상공인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아낌없이 드립니다!
*신청곡은 포맨의 '그 남자 그 여자'
*영국의 한 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인간은 일 분에 12번, 한 시간에 720번, 하루에 1만7000번, 일년에 6300만번 숨쉰다고 한다. 숨을 들이 마쉴 때는 550㎖의 공기를 들이마시는데 그중의 115㎖는 산소이다. 내 쉴때는 한 숨의 3-5%는(4분의 1정도의 산소)가 이산화탄소가 된다. 즉 27㎖가 유해한 온실가스로 변해서 공기 중에 배출된다 - 출처 : 한국에너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