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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단일화 난항', 강릉선거구 다자대결 예상

강릉시
2020.03.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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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3-18
◀ANC▶
4·15 총선 강릉 선거를 놓고
권성동 예비후보가
보수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미래통합당 홍윤식, 무소속 최명희 예비후보는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선거는 나눠먹기식 전략이 아니라며
단일화 시도를 비판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3선 강릉시장 출신의 최명희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역 경제 살리기와 시민 소통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성동 예비후보가 제시한
보수 단일화 제안에 대해서는,

공천도 받지 못한 예비후보의
명분도, 의미도, 정당성도 없는
정치적 꼼수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INT▶ 최명희 예비후보 / 무소속
"내일·모레 (이제 곧) 후보 등록입니다. 후보 등록인데... 이것은 (단일화 제안은) 제가 보기에는 어떤 정치적 꼼수, 판을 아주 흔들어보겠다는 뜻이지, 저는 진정성이 담겨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홍윤식 예비후보는
어제(17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역임 등 오랜 국정 경험과
탄탄한 중앙인맥을 강릉발전에 모두 쏟아
붓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수진영 단일화 제안에는
'공당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사실상 선을 그었습니다.

◀INT▶ 홍윤식 예비후보 / 미래통합당
"당(소속 정당)의 울타리 안에서 당의 혜택으로, 여러 가지 3선 의원이라든가 이와 같은 혜택을 받으신 분이 당의 결정에 불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앞서 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된
권성동 예비후보는 "보수 분열을 막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INT▶ 권성동 예비후보 / 무소속
"투표 용지 인쇄 이전에 최소한 그때쯤에 가서 단일화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제안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분은 그분대로 열심히 뛰고 저는 저대로 열심히 뛰어서, 결국은 시민들이 선택하게끔 하는 것이..."

한편, 미래통합당 소속이었던
강릉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 10명은

낙하산 공천에 반대하고
권성동 예비후보와 길을 함께 가겠다며
통합당을 집단 탈당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예비후보는
"컷 오프는 사실상 중앙당의 해고 통지"라며,

소속 정당의 명확하고 냉정한 평가를 되새기고
·전략이 아닌 인물 중심의 선거를 치를 것을
제언했습니다.

◀INT▶ 김경수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정국에 우리 시민들의 건강 문제,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이런 문제들, 이런 것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실천할 수 있는 그런 선거 운동을 좀 전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보수후보 단일화 논의가
현재로서는 사실상 무산되면서
강릉 선거구가 단숨에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총선이 4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릉선거구는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다자대결 구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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