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강릉시, 코로나 극복 관광 활성화로

◀ＡＮＣ▶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관광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관광 시설을 재개방하고
일부는 무료 입장을 실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바닷가 소나무 숲 야영데크에
텐트를 설치하는 부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바람도 불고 쌀쌀한 날씨지만
야영장을 찾았습니다.

코로나19로 임시 휴장했던
강릉연곡솔향기캠핑장이 재개장하면서
야영객들도 다시 찾기 시작한 겁니다.

◀ＩＮＴ▶야영객
"저번에 오려고 전화를 했더니 코로나 때문에 폐쇄됐다고 해서 안 왔다가 전화해보니까 오늘부터 한다고 해서 온 건데요."

강릉시가 연곡솔향기캠핑장을 포함해
솔향수목원과, 오죽한옥마을, 통일공원 등을
재개방했습니다.

'바우길 주말 걷기 행사도 재개합니다.

((이음말=배연환))
"이곳 강릉선교장을 포함해 강릉의 주요
유명 관광지는 당분간 무료로 개방됩니다."

오죽헌과 통일공원, 바다부채길 등을
다음 달 말까지 무료로 개방해,
외지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입니다.

◀ＩＮＴ▶김한근/강릉시장
"우리 강릉이 영동권이 이런 수도권 시민들에게 국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고 치유의 공간이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공간으로"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은 2시간까지 무료로 운영합니다.

또, 강릉형 지역화폐인 강릉페이 연간 사용
한도액은 4백만 원에서 6백만 원으로 늘리고,
10% 캐시백 혜택은 6월 말까지 연장합니다.

강릉시가 코로나19에 위축된
관광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