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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3-16
◀ANC▶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강을 2주나 미뤘던 대학들이 오늘
대부분 개강하면서 대면수업이 아닌
온라인 재택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한 서버가 다운되는 바람에
학생들은 수업을 들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대 학생회관 안 카페입니다.
개강 첫 날, 온라인 수업을 듣기 위해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했던 대학생들은
크게 당황했습니다.
수 차례 접속을 시도했지만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INT▶이혜진/강원대 3학년
다운로드 받아놓은 과제가 아니면 지금 할 수가
없는 상태에요. 사전에 다운로드 받는 것이 아
니면..
개강을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수업을 시작한 첫 날부터
대학교 서버가 먹통이 됐습니다.
개강을 반기며, 온라인 수업을 기대했던
학생들은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INT▶김도연/강원대 3학년
아침부터 준비하고 있었는데, 허무하기도 하고
시스템이 잘 안 열려서 답답한 마음이 있어요.
((이음말=강화길 기자))
서버가 다운되면서
온라인 수업을 보지 못하게 된 학생들은
하루종일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강원대는 4,009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오전 9시부터 시스템 접근이 불가능했습니다.
강원대 관계자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한 사태로, 미리 대비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촉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강원대 관계자
통신망도 확보돼야 되고 서버도 확보돼야 되고
이것을 서비스 할 수 있는 인프라가 다 갖춰져
야 되는거죠. (그게 좀 부족했다?) 네.
한림대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스마트캠퍼스
역시 1교시부터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1,300개 강좌를
재택수업으로 준비했지만 허사가 됐습니다.
◀INT▶
대학들은 서버를 긴급 점검하고 있지만
당분간 안정화 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대비가 부족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ND▶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강을 2주나 미뤘던 대학들이 오늘
대부분 개강하면서 대면수업이 아닌
온라인 재택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한 서버가 다운되는 바람에
학생들은 수업을 들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대 학생회관 안 카페입니다.
개강 첫 날, 온라인 수업을 듣기 위해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했던 대학생들은
크게 당황했습니다.
수 차례 접속을 시도했지만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INT▶이혜진/강원대 3학년
다운로드 받아놓은 과제가 아니면 지금 할 수가
없는 상태에요. 사전에 다운로드 받는 것이 아
니면..
개강을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수업을 시작한 첫 날부터
대학교 서버가 먹통이 됐습니다.
개강을 반기며, 온라인 수업을 기대했던
학생들은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INT▶김도연/강원대 3학년
아침부터 준비하고 있었는데, 허무하기도 하고
시스템이 잘 안 열려서 답답한 마음이 있어요.
((이음말=강화길 기자))
서버가 다운되면서
온라인 수업을 보지 못하게 된 학생들은
하루종일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강원대는 4,009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오전 9시부터 시스템 접근이 불가능했습니다.
강원대 관계자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한 사태로, 미리 대비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촉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강원대 관계자
통신망도 확보돼야 되고 서버도 확보돼야 되고
이것을 서비스 할 수 있는 인프라가 다 갖춰져
야 되는거죠. (그게 좀 부족했다?) 네.
한림대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스마트캠퍼스
역시 1교시부터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1,300개 강좌를
재택수업으로 준비했지만 허사가 됐습니다.
◀INT▶
대학들은 서버를 긴급 점검하고 있지만
당분간 안정화 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대비가 부족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