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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3-16
◀ANC▶
코로나19 여파로 감자 소비가 줄자
최문순 도지사까지 나서
강원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내에는 8천 톤의 감자가 쌓여
있습니다.
김혁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커다란 포대가 가득 쌓여있는 창고 안에서
사람들이 분주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특산물인 감잡니다.
겨우내 저장고에 있다보니 싹이 난 것을
제거하고 크기별로 구분해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군납과 학교급식 등이
중단되면서 감자 소비가 줄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온라인에서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주문량이 폭증한 것입니다.
10kg에 5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8천 상자가 단 90초만에 완판되는 등
그야말로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습니다.
((이음말=김혁면 기자))
전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감자 주문량이
쇄도하고 있으나 감자 선별과 포장작업에
사람 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 속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불과 며칠 사이에 홍천 감자 천 8백톤을
포함해 2천 9백톤이 팔리는 등
도내 감자 재고량이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값이 너무 싸기는 하지만 이렇게라도 팔지
않으면 감자를 버려야하기 때문에 농민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INT▶전찬호 홍천군 내면
"어차피 농사철이 다가오니까 이걸(판매)
안해주면 밭에다 버려야 할 형편이다.그나마
이렇게라도 나가니까 작업을 해서 그냥 소진하는 거다."
◀INT▶이성호 홍천내면농협조합장
"저장감자를 판로가 없어서 매우 시름에 잠겨있던 차에 모두가 함께 동참해서 지금 농민들한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평창과 홍천 등 도내 감자 주산지를
중심으로 아직 8천여 톤의 감자가 창고에 쌓여있습니다.
이미 남쪽지방에서 햇감자가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달까지 최대한 감자를 팔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들 몫으로 남게 됩니다.
MBC NEWS 김혁면입니다.
◀END▶
코로나19 여파로 감자 소비가 줄자
최문순 도지사까지 나서
강원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내에는 8천 톤의 감자가 쌓여
있습니다.
김혁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커다란 포대가 가득 쌓여있는 창고 안에서
사람들이 분주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특산물인 감잡니다.
겨우내 저장고에 있다보니 싹이 난 것을
제거하고 크기별로 구분해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군납과 학교급식 등이
중단되면서 감자 소비가 줄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온라인에서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주문량이 폭증한 것입니다.
10kg에 5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8천 상자가 단 90초만에 완판되는 등
그야말로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습니다.
((이음말=김혁면 기자))
전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감자 주문량이
쇄도하고 있으나 감자 선별과 포장작업에
사람 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 속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불과 며칠 사이에 홍천 감자 천 8백톤을
포함해 2천 9백톤이 팔리는 등
도내 감자 재고량이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값이 너무 싸기는 하지만 이렇게라도 팔지
않으면 감자를 버려야하기 때문에 농민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INT▶전찬호 홍천군 내면
"어차피 농사철이 다가오니까 이걸(판매)
안해주면 밭에다 버려야 할 형편이다.그나마
이렇게라도 나가니까 작업을 해서 그냥 소진하는 거다."
◀INT▶이성호 홍천내면농협조합장
"저장감자를 판로가 없어서 매우 시름에 잠겨있던 차에 모두가 함께 동참해서 지금 농민들한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평창과 홍천 등 도내 감자 주산지를
중심으로 아직 8천여 톤의 감자가 창고에 쌓여있습니다.
이미 남쪽지방에서 햇감자가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달까지 최대한 감자를 팔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들 몫으로 남게 됩니다.
MBC NEWS 김혁면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