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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일데월투R)영동선 셔틀열차, 관광객 유치기대

2020.03.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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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3-15
◀ANC▶
이달 초 서울에서 동해까지 KTX가 운행을
시작한 것과 동시에 강릉에서 동해 구간
영동선에는 셔틀열차도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영동지역 연계 교통망으로 떠오른 셔틀열차는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역에서 출발한 영동선 셔틀열차가 강릉역에 들어옵니다.

묵호역과 정동진역에도 정차하는데,
편도 이동시간은 모두 45분 가량입니다.

이른 아침과 밤늦은 시간에도
왕복 5차례나 운행해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INT▶ 권근한(승객)
"출퇴근용으로 열차를 이용하고 있는데,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다. 바다열차도 타봤는데 그만큼 바다가 잘 보입니다."

열차는 평일은 왕복 10회,
주말·휴일에는 11회 운행합니다.

((이음말=김형호))
"셔틀열차는 기존에 영동선 구간을 다니던 정기열차를 대체해서 투입됐는데, 이용이 편리하게 배차시간을 조정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운행하다보니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운행을 중단한
바다열차를 대체할 수 있는데다,
요금도 성인 기준 최대 2천 9백 원으로 저렴합니다.

다만, 강릉에서 부산이나 서울 청량리역 방향으로 가려면, 동해역에서 환승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INT▶ 정철우 (동해역 부역장):
"지역주민들에게는 출퇴근용으로 많이 활성화되고, 향후 수도권에서 내려오는 관광객들은 정동진, 묵호 등 해안선을 따라서 여러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열차가 되겠습니다."

한편, 개통 1주일째를 맞은 KTX 동해연장선 구간은 아직은 코로나19 여파로 이용률이 저조하지만, 이번주들어서는 탑승객이 소폭 늘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 김성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