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4·15 총선 한 달 앞, '대진표 안갯속'

◀ＡＮＣ▶
4·15 총선이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동해안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는
아직도 안갯속입니다.

특히 강릉선거구의 경우
다음 주 월요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재의 수용 여부에 따라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홍한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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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동해안 선거구 가운데
여야 대진표가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곳은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명기 예비후보의
경선 불참 선언에 따라
김동완 예비후보의 본선행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인 이철규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됐지만,

김연식 예비후보가 선거구가 달라졌으니
공천 절차를 다시 진행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향후 무소속 출마 여부가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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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은 이양수 현역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상진·최상용·이동기 예비후보 등 3명이
경선을 치뤄,
오는 21일 본선행 진출자를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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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릉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지역위원장에 대해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단수 공천했는데, 컷 오프된 권성동 의원과
최명희 전 강릉시장, 김창남 교수 등의 반발이 거셉니다.

미래통합당 최고관리위원회는
오는 16일 재의 수용 여부를 논의하게 되는데,

권성동·최명희 예비후보는
재의가 수용되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20대 선거에서
8석 가운데 '원주을'을 제외한 7석을
미래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21대 선거에서 여·야 지형도는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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