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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투R)헌혈 늘었지만 여전히 부족

2020.03.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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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3-12
◀ANC▶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헌혈이 뚝 끊기면서
혈액 보유량이 크게 떨어졌었는데요,

최근들어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안정 단계까지는 못 미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속초해양경찰서를 찾은 헌혈차 앞에
헌혈 대기자들이 줄 서 있습니다.

오전에 할당된 헌혈 인원이
일찌감치 채워졌습니다.

서장부터 직원까지 헌혈에 나섰고,
지역 주민들도 기꺼이 함께 했습니다.

◀INT▶이재현/속초해양경찰서장
"요즘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서 전 직원이 합심해서 동참하게 됐습니다."

((이음말=배연환))
"코로나19 사태 초기와 비교해 혈액 보유량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안정 단계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될 때에는
일반 헌혈은 물론 기관 단체 헌혈도 급감하면서 대한적십자사 강릉혈액원의 경우
헌혈차를 보낼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최근 들어 기관 단체에서
헌혈 운동이 일면서, 헌혈차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혈액 보유량은 필요 혈액량의 5일분 이상이
안정 단계인데 강원도 기준 3.5일분을 보유해 관심 단계로 떨어져 있습니다.

◀INT▶전귀순/강릉혈액원
"많이 심각 단계에 있었는데 단체에서 협조를 해주셔서 지금은 조금 안정 단계로 들어가긴
했지만 많이 부족한 상황은 맞습니다."

혈액관리본부에서는 헌혈의 집과 헌혈 버스에 대한 소독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직원 개인 위생도 강화했다며
헌혈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