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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3-12
◀ANC▶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16일로 개강을 연기한 도내 대학들이
2주간은 온라인 강의 등 재택수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처음 겪는 사태에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준비하느라
얘를 먹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텅 빈 강의실 책상에 삼각대가 놓여지고
스마트폰 녹화가 시작됩니다.
스크린에 학습자료가 나타나면
수강생 없는 나홀로 강의를 합니다.
수십년 동안 강단에 섰지만
학생과 소통 하나 없이 강의하는 게 어색하고
동영상을 촬영하는게 익숙하지 않다보니
초점이 안 맞거나 화면이 끊기는 등
시행 착오도 있습니다.
가톨릭관동대는 2천 3백여 강좌에 대해
교수들이 동영상이나 PPT 등 유형을 선택해
온라인 수업 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INT▶ 박근후 교수 /가톨릭관동대
'피드백 없는 수업이다보니 실제 수업 진행할 때랑 비교해서 수업 분량 조정이나 기기 활용이 쉽지 않다.'
((이음말=박은지 기자))
개강하고 2주간 재택수업을 진행하는 대학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강릉원주대는 지난해 새로 구축한
교육혁신원 내부 스튜디오를 활용해
교수별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좌가 워낙 많다보니 오전과 오후 시간대별로 제작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전담 인력이 간단한 편집을 하는 것만도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많은 동영상을 수강 전용 홈페이지에 올려야해
서버 증설까지 마쳤지만, 처음 겪는 일이라
불안함도 느낍니다.
◀INT▶ 김지환 /강릉원주대 행정실장
'재택수업을 하면서도 최대한 수업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한 두 강좌가 아니라 2주 분량의
전체 강좌를 원격 수업으로 대체하다보니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대학이나
실습 위주의 학과들은 온라인 수업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재택 수업이라는
전례없는 개강을 준비하면서
대학마다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대학교 #개강연기 #재택수업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16일로 개강을 연기한 도내 대학들이
2주간은 온라인 강의 등 재택수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처음 겪는 사태에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준비하느라
얘를 먹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텅 빈 강의실 책상에 삼각대가 놓여지고
스마트폰 녹화가 시작됩니다.
스크린에 학습자료가 나타나면
수강생 없는 나홀로 강의를 합니다.
수십년 동안 강단에 섰지만
학생과 소통 하나 없이 강의하는 게 어색하고
동영상을 촬영하는게 익숙하지 않다보니
초점이 안 맞거나 화면이 끊기는 등
시행 착오도 있습니다.
가톨릭관동대는 2천 3백여 강좌에 대해
교수들이 동영상이나 PPT 등 유형을 선택해
온라인 수업 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INT▶ 박근후 교수 /가톨릭관동대
'피드백 없는 수업이다보니 실제 수업 진행할 때랑 비교해서 수업 분량 조정이나 기기 활용이 쉽지 않다.'
((이음말=박은지 기자))
개강하고 2주간 재택수업을 진행하는 대학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강릉원주대는 지난해 새로 구축한
교육혁신원 내부 스튜디오를 활용해
교수별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좌가 워낙 많다보니 오전과 오후 시간대별로 제작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전담 인력이 간단한 편집을 하는 것만도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많은 동영상을 수강 전용 홈페이지에 올려야해
서버 증설까지 마쳤지만, 처음 겪는 일이라
불안함도 느낍니다.
◀INT▶ 김지환 /강릉원주대 행정실장
'재택수업을 하면서도 최대한 수업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한 두 강좌가 아니라 2주 분량의
전체 강좌를 원격 수업으로 대체하다보니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대학이나
실습 위주의 학과들은 온라인 수업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재택 수업이라는
전례없는 개강을 준비하면서
대학마다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대학교 #개강연기 #재택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