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
방송일자
2020-03-11
◀앵커▶
오늘(12일)부터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의 위치와 수량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편했습니다.
전산이 일시적으로 과부하가 걸리는가 하면,
재고가 있어도 약국마다 판매 시간이
제각각이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공적마스크 판매 시간이 다가온 약국 앞.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음말=허주희 기자))
마스크 판매 약국을 알려주는 어플이 시행됐지만, 그래도 약국 앞에는 여전히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마스크 알림 앱에 재고가 있다고 나와도
약국마다 자체적으로 판매 시간을 정해,
마스크 구입이 쉽지 않습니다.
◀INT▶ 장금옥 /춘천시 동면 장학리
"직장인과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은 몇 시간씩
줄서고 해야 되는데, 과연 이게 옳은 것인지,
안 그래요? 화가 나고 짜증나요."
마스크 중복구매방지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접속이 폭주하면서 주민등록번호 입력이 안 돼, 한때 마스크 판매를 할 수 없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INT▶ 안병현 /약사
"마스크 앱이 나오면서 심사평가원 서버가 지금
과부하가 걸려서 오전에 좀 많이 힘들었습니
다."
데이터 전송과 처리에 걸리는 시간으로
마스크 알림 앱에 나와있는 재고 수량과
실제 판매량이 차이가 나는 곳도 있어
일부 시민들은 헛걸음을 치기도 했습니다.
◀INT▶ 공적마스크 구매자
"마스크 앱이라고 떴어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동사무소에서 식구 수대로 나눠줬으면 좋
겠어요."
읍·면 우체국에서도 공적마스크 판매를
시작했지만, 약국과 달리 재고 알림 서비스
제공이 안 되고 있습니다.
또 약국과 같은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니, 전산에 과부하가 걸려
오후에는 아예 접속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INT▶ 박미례 /김유정우체국
"우편 고객과 마스크 사시는 분들이 섞이다보니
까, 우편물 갖고 오시는 분은 그걸 빨리 해달라
고..."
마스크 5부제에 이어서 마스크 알림 앱까지
등장했지만, 전화로 재고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등 여전히 발품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오늘(12일)부터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의 위치와 수량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편했습니다.
전산이 일시적으로 과부하가 걸리는가 하면,
재고가 있어도 약국마다 판매 시간이
제각각이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공적마스크 판매 시간이 다가온 약국 앞.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음말=허주희 기자))
마스크 판매 약국을 알려주는 어플이 시행됐지만, 그래도 약국 앞에는 여전히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마스크 알림 앱에 재고가 있다고 나와도
약국마다 자체적으로 판매 시간을 정해,
마스크 구입이 쉽지 않습니다.
◀INT▶ 장금옥 /춘천시 동면 장학리
"직장인과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은 몇 시간씩
줄서고 해야 되는데, 과연 이게 옳은 것인지,
안 그래요? 화가 나고 짜증나요."
마스크 중복구매방지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접속이 폭주하면서 주민등록번호 입력이 안 돼, 한때 마스크 판매를 할 수 없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INT▶ 안병현 /약사
"마스크 앱이 나오면서 심사평가원 서버가 지금
과부하가 걸려서 오전에 좀 많이 힘들었습니
다."
데이터 전송과 처리에 걸리는 시간으로
마스크 알림 앱에 나와있는 재고 수량과
실제 판매량이 차이가 나는 곳도 있어
일부 시민들은 헛걸음을 치기도 했습니다.
◀INT▶ 공적마스크 구매자
"마스크 앱이라고 떴어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동사무소에서 식구 수대로 나눠줬으면 좋
겠어요."
읍·면 우체국에서도 공적마스크 판매를
시작했지만, 약국과 달리 재고 알림 서비스
제공이 안 되고 있습니다.
또 약국과 같은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니, 전산에 과부하가 걸려
오후에는 아예 접속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INT▶ 박미례 /김유정우체국
"우편 고객과 마스크 사시는 분들이 섞이다보니
까, 우편물 갖고 오시는 분은 그걸 빨리 해달라
고..."
마스크 5부제에 이어서 마스크 알림 앱까지
등장했지만, 전화로 재고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등 여전히 발품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