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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동해신항 잡화부두 공모 실패, 항만개발 차질

동해시
2020.03.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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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3-11
◀ANC▶
동해신항에 컨테이너 등을 취급할 수 있는
잡화부두 건설이 2차례 공모에도 불구하고
사업자 모집에 실패했습니다.

동해신항 예정부두 7개 가운데
현재까지 건설계획이 확정된 건 2개인데
잡화부두가 무산되면 향후 항만개발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확장사업이 추진중인 동해신항에는
총 7개의 부두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육지와 붙어 있는 곳에는
3개 선석이 건설되는데,
1번과 2번만 사업시행자가 정해졌습니다.

잡화부두 용도인 3번 선석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2차례 사업자 모집공고를 냈지만, 모두 신청자가 없었습니다.

잡화부두는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할 수 있고, 광물 위주였던 화물 형태도
이른바 깨끗한 화물로 변화시킬 수 있어
중요합니다.

잡화부두 사업이 불투명해지면서
다른 항만부두공사와 진입로 개설 등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c/g) 민자사업으로 건설될 석탄전용 1번 선석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번 선석은 국가재정사업으로 건설되는데, 3번 선석을 통과해야 철도, 도로와 연결됩니다.

동해해수청은 물류 확보 활동을 통해
사업자를 계속 물색한다는 계획이지만,
사업성이 있는 물류 확보가 쉽지 않아
2천억 원에 달하는 부두공사비를 투자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유찰된 3번 잡화부두의 철도운송과 도로부지는
(국가)재정사업으로 먼저 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이런 얘기는 서로 오가고 있다. 안그러면 그쪽이 완전히 섬이 돼 버리죠."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인 동해신항 공사는
현재 북방파제는 90%가량 건설됐고,
방파호안은 내년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라
항만이 제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