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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투R)신천지 업소 '가짜 명단에 업주들 반발

2020.03.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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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3-09
◀ANC▶
요즘 강릉에서는 신천지 신도가 운영하는
업소 명단이라며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업소들은 신천지와 관련 없다며
경찰에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고소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강릉지역 상인 30여 명이 모였습니다.

지난주부터 SNS와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퍼지고 있는 '신천지 신도가 운영하는 상점
명단'에 언급된 상점 업주들입니다.

나무 모양으로 꾸며진 명단에는
동별로 상점 이름이 정리돼 있는데
해당 업주들은 자신들은 신천지와 관련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김세은/ 피해 상인
"지인분들에게 신뢰를 잃었고 또, 영업적인 손실도 엄청 큽니다. 이번 기회에 최초 유포자를 찾아서 엄벌에 처하기를 원합니다."

상인들은 이미 지난 7일 대책을 논의했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찾아,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사안을 엄중하다고 판단한 강릉시도
강릉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INT▶ 김한근 강릉시장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우리 지역 상인들이 이런 일로 인해서 더 위축되지 않도록 저희들도 지역 상인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겠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정식으로 받아들여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사는 최초 유포자를 찾아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지만 단순 전달한 경우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INT▶ 최돈환 팀장/강릉경찰서
"무분별하게 공유하거나 전달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처벌될 수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단순 유포자들을 통해서 최초 유포자까지 추적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달, 늦어져도 한두 달 안에 유포자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맺음말=김인성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이 신천지와 관련된 괴소문까지
돌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