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확진환자 안 나온 곳도 극심한 경기 침체

2020.03.06 20:30
79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03-06
◀ANC▶
정선군에는 코로나19 확진환자도 없고
다른 지역 확진자가 방문하지도 않았지만
주요 관광지와 시장은 썰렁한 모습입니다.

다음 달까지 축제도 열리지 않으면서
지역 경제는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레일바이크 100대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찾는 사람이
아예 끊겼습니다.

오늘 두 팀을 비롯해 최근 일주일 동안
이용객은 304명.

지난해 같은 기간 3,292명에 비해
10분의 1이 채 되지 않습니다.

매일 방역하고, 시설 점검을 하고 있지만
이용객이 늘지않아 걱정입니다.

◀INT▶최종문 시설관리팀장/정선레일바이크
"고객분들이 많이 줄어든 상태고요. 저희는
그 시간 동안 저희 직원들은 레일바이크 방역과 시설 방역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안심하시고 정선레일바이크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대 민박집과 음식점 등은 영업을 하는
곳보다 하지 않는 곳이 더 많아졌습니다.

◀INT▶ 박수창/커피숍 운영
"너무 심각하더라고요. 지금 두어 달 가까이 아예 손님도 없고 와서 문만 열어 놓고 난방비 나가니까 어떤 때는 문도 안 열어 놓고 그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선아리랑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5일장을 열지 않은 이후 시장이란 이름이
무색해졌습니다.

((이음말=김인성 기자))
이곳 정선아리랑시장은 오가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어 한산한 모습입니다.

어떻게든 월세라도 벌어보려고 문을 열어보지만 하루하루가 쉽지 않습니다.

◀INT▶ 김춘자 상인
"생활비는 어떻게 됐든 집세를 물어줘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다들 힘들어하죠, 상가들이. 세입자들은 너무 힘들어해요."

3.4월 봄 축제도 취소돼
주민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 달 지역 축제에 내다팔려고
조청을 정성껏 만들었는데,
이젠 어떻게 할지 걱정입니다.

◀INT▶ 이영숙/정선군 북평면
"그때 되면 농사철이라서 씨앗 뭐 심느라 바쁘기 때문에 미리 해 놓자, 안 바쁠 때. 그랬는데 코로나인지 그것 때문에 중단됐다 딱 연락을 받으니 이거 팔지도 못하고 큰일났더라고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나가지도 않은
곳이지만, 얼어붙은 소비심리 속에
급격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