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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코로나19 피해, 대출도 어려워

2020.03.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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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3-05
◀ANC▶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경제적 타격이 상당해지면서
다양한 대출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종 제한 등으로 혜택을 못받거나,
실제 대출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의 대표 상품인 커피를 이용해
빵과 잼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사무실은 물론
제품을 포장하는 곳도 텅 비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이 크게 줄면서
직원들이 격일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업체 대표는
강원도 지원 대출을 알아봤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INT▶권순성/식품 업체 대표
"대출을 받으러 상담을 하러 가보니까 대기 인력이 너무 많고요 자금도 많이 밀려 있는 상태고 긴급 자금조차 받기가 상당히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 코로나19 관련해서 강원도 차원에서
진행하는 대출은 중소기업 특별 지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두 가지가 대표적입니다.

중소기업 특별 지원은 중국 수출입 기업과
관광업체 등에 제한돼 있습니다

지원 대상이 한정적이다보니
상당수 업종은 접수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음말=배연환))
"이처럼 코로나19 피해 업체를 위한 대출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업종 제한 등에 걸려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경영안전자금 대출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강원신용보증재단에는 돈이 긴급히 필요한
업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INT▶황종찬/음식점주
"가게가 1월에는 어느 정도 장사가 됐는데 2월 넘으면서 매출이 반토막이 나면서 대출 신청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의 경우
업주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 5천만 원만
대출받을 수 있고
보증 심사가 한 달가량 걸려
당장 피해 구제가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박민석)
◀END▶
#코로나19, #대출도 막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