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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시, 취약계층 마스크 긴급 보급

강릉시
2020.03.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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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3-04
◀ANC▶
강릉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긴급 보급합니다.

대구에 연고를 둔 대학생들의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 긴 줄이 생겼습니다.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가 판매됐지만
공급량이 부족하다 보니 생겨난 모습입니다.

강릉시가 이 같은 마스크 구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긴급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저소득층과 65살 이상 고령자 등
5만3천5백 명으로, 통·반장을 통해 1명당
2매씩 무료로 나눠줄 계획입니다.

남는 물량은 병원과 경찰, 버스업체 등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7살에서 13살까지 만3천여 명의 어린이를 위한 마스크도 제작해 다음 주쯤 나눠줄 예정입니다.

◀SYN▶ 김한근 강릉시장
"1인당 마찬가지로 2매를 (보급)해서 하나를
빨고 면 마스크기 때문에. 그 사이에 필터를
끼워서 또 사용하고 이렇게 하는 그런 식으로"

강릉지역 대학교에 다니는 대구·경북 연고
학생에 대한 관리도 강화합니다.

111명인 대구 연고 학생들은
모두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2~3일간 자가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경북 연고 학생 260명은 2주 동안 건강 상태를 확인해 유증상자가 나타나면 검사를 받거나
자가 격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민원인과 공무원들의 잦은 접촉을 줄이기 위해 부서별로 시청 1층에 별도의
민원 처리 창구를 설치했습니다.

한편, 지난 1일 강릉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명의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ND▶
#마스크무료보급,#취약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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