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최종/원주 하루 사이 4명 추가..확진자 5명

◀ＡＮＣ▶
원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다섯 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로 확인된 네 명은 주소지가
멀리 흩어져 있어, 역학조사를 마치면
사실상 원주시내 전역이 동선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하루 사이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습니다.

원주 두 번째 확진자인 57세 남성은
지난 28일 원주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이？날 밤 9시 34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확진자는 역학조사에서
"대구에 방문한 적이 없어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 역시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습니다.

◀ＳＹＮ▶원창묵 / 원주시장
"첫 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2월 16일 태장2동 학생회관 예배당에서
함께 예배활동을 한 것으로"

예배 이후 다음 날부터 단계동·학성동
대형 마트 두 곳과 명륜동의 주유소 등을
여러 차례 방문했고,

25일에는 오후 4시 10분쯤 차신웅 내과에
들러 진료를 받았습니다.

원주 첫 번째 확진자가 들른지
7시간 뒤였습니다.

세 번째에서 다섯 번째 확진자 또한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습니다.

행구동과 우산동, 단계동 주민인 이들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첫 번째보다
큰데다 세 번째에서 다섯 번째 확진자의
주소지가 원주전역에 흩어져 있어,

조사 결과가 나오면 사실상 원주 시내
전역이 동선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맺음말=이병선 기자))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결과
유증상자로 응답한 사람들이 속속 검사를
받고 있는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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