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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운행 중단 삼척 레일바이크 3월 말까지 복구

삼척시
2020.02.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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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2-27
◀ANC▶
삼척 해안의 레일바이크가 노반 침식 때문에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가끔 위협적인 침식이 있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상태가 심각해
종전과는 다른 대책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안을 따라 놓여있는 레일바이크 철도 밑이 훤하게 드러났습니다.

지난 16일 밤 높은 파도가 들이닥치면서
노반이 패여나간 겁니다.

이달 초 침식이 심해져 모래 포대로
응급복구를 했는데 버텨내지 못하고
더 깊게 쓸려나갔습니다.

레일바이크 운행이 연안 침식 때문에 중단된 건 지난 2010년 개장 이후 10년간 없던 일인데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입니다.

겨울에도 한 달 평균 1만 명 정도 이용하는
관광상품이 제구실을 못하게 되자 삼척시와
해양수산청이 복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모래 포대를 쌓는 수준을 넘어
보다 튼튼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바닷가에 돌망태를 계단처럼 쌓아
파도를 약화시키는 공법을 선택했습니다.

◀INT▶박래균(삼척시 해양관광센터)
"너울성 파도로 인해 모래집이 10일을 못 버티고 유실된 상태라 모래집으로 응급복구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고 이번에는 공법을 바꿔 해안가부터 돌망태를 쌓아서 응급복구 할 (계획입니다.)"

공사 기간은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해양수산청은 이 공법으로 하면 2,3년 뒤
인근 해변의 침식방지사업을 마칠 때까지
버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3월 말까지 복구를 마치고
4월에는 레일바이크를 다시 운행하는 걸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연안침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