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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로나19에 무료 경로식당도 중단

2020.02.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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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2-26
◀ANC▶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무료 경로식당 운영이 중지되고
연탄은행 활동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면접촉 방식의 복지가 위축될 수 있어
세심한 배려가 요구됩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매일 점심 식사를 하던 200여 명의
노인들은 간 데 없고, 도시락을 준비하는
손길만 분주합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면서
무료 경로식당 운영이 중지된 겁니다.

◀INT▶임희중 /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
"일평균 250분 정도 오시는 분들이 한
150분 정도로 100분 정도 줄어서 이번 주
월요일부터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으로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이 있는 30여 가정은
직접 배달도 해 줍니다.

◀SYN▶
"오늘 이렇게 총 16분이시고, 어르신들
한분 한분 혹시 감기 증상이나 기침 가래
발열 증상 있는 있는지 한 번 물어봐주시고"


단체 연탄배달 봉사의 발길도 끊기면서
필요한 곳에 제때 연탄을 배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고육책으로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배달에 나섰지만 역부족입니다.

◀INT▶민순기 /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봉사자들이 없다 보니까 업자 분들에게
연탄을 좀 비싸게 구입해서 전달하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고, 정말 필요하신 분들은
응급지원으로 지금 이렇게 저희가 나와서
(배달한다)"


((이음말-이병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반적인
사회 활동이 위축되면서, 자칫 복지
사각지대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도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 원주시는
외지인이 많이 찾는 간현관광지를 휴장하고
예정된 문화·예술 공연을 취소하는 등
가급적 사람의 이동 자체를 줄였습니다.

이러다 보니 복지관과 장애인 시설도
식사나 치료 등 최소한의 기능만 남았고
노인일자리 사업도 중단되는 등,
취약계층 지원이 어려워졌습니다.

원주시는 지원이 끊기면 생활 자체가
어려워지는 가구들이 있는 만큼,
방역을 철저히 한 상태에서 식사나 치료 등
가장 기초적인 영역은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필여 / 원주시 시민복지국장
"취약 계층의 관리를 위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못하는) 그런 분이
발생했을 때는 언제든지 관련 복지관에
연락을 주시면 (조치하겠다)"

감염차단을 위한 조치가
취약계층의 일상을 위태롭게 하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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