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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내 접촉자 321명..춘천 25명은 연락두절

2020.02.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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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2-23
◀ANC▶
도내 확진환자에 대한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 조사가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확진자 5명과의 접촉자가
300명이 넘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일부는 연락이 안돼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 내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현재까지 32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추가된 강릉 확진자를 포함해,
역학 조사가 추가로 이뤄지면
접촉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춘천 확진자 2명은 신천지 교인으로,
접촉자가 273명에 달합니다.

신천지센터 접촉자가 219명,
대구에서 온 시외버스 탑승자 40명,
시내버스와 택시기사 14명 등입니다.

접촉자들은 대부분 자가격리됐는데,
신천지 관련자 25명은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신원 파악조차 안돼,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SYN▶이재수/ 춘천시장

자가격리한 접촉자 가운데 증상이 있는 일부만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대부분은 집에서 2주간 격리됩니다.

또 전담 공무원이 배치돼, 하루 2번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보건 물품 등이 지급됩니다.

확진자에 이어 접촉자가 늘자
SNS와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가짜뉴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춘천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접촉자
이동동선이 확산돼, 춘천시는 공식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도 전담반을 구성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가짜뉴스 유포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SYN▶이재수/ 춘천시장

한편, 도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강원대병원과 강릉의료원의 음압병상 6곳이
확진자로 가득 차자 강원도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먼저 한림성심대병원과 강릉아산병원 등 대형병원에 음압병상 가동 준비를 요청했습니다.

만약 도내 음압치료병상 44곳이 모두
포화상태가 되면, 강릉의료원과 영월의료원에
있는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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